태풍 카눈이 수도권 관통하는 시간 발표…남양주는 태풍 정중앙 놓일 듯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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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눈이 수도권 관통하는 시간 발표…남양주는 태풍 정중앙 놓일 듯 (기상청)

위키트리 2023-08-08 12:04: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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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이 수도권을 관통하는 예상 시간을 기상청이 발표했다. 수도권 지역 중 경기 남양주와 이천은 태풍 정중앙에 놓일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8일 오전 10시 태풍 카눈의 최신 이동경로를 발표했다.

기상청이 8일 오전 10시에 발표한 태풍 카눈 예상 이동경로 / 기상청 제공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오는 10일 목요일 아침에 경남 통영 인근을 통해 상륙해 내륙을 관통한다. 수도권은 10일 밤 태풍과 가장 가까워진다.

태풍 카눈의 간접 영향은 9일 수요일 오후부터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9~11일 강풍을 동반한 최대 600㎜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태풍 카눈은 10일 오전 3시쯤 서귀포 동쪽 170㎞ 해상에 다다른 뒤 약 6시간 뒤인 이날 오전 9시쯤에 통영 서쪽 약 30㎞ 부근인 경남 해안을 통해 상륙할 것으로 전망된다.

태풍 카눈은 10일 오후 1시 경남 거창, 오후 4시 충북 영동, 오후 5시 충북 보은, 오후 7시 충북 증평, 오후 9시 경기 이천, 오후 11시 경기 남양주를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지역은 태풍의 정중앙인 '태풍의 눈'에 놓이게 된다.

태풍 카눈이 서울과 가장 가까워질 시간은 11일 금요일 오전 0시다. 태풍은 이후 11일 금요일 오전 2시 경기 연천 인근을 통해 북한 쪽으로 빠져나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한 시민이 강풍에 힘겹게 우산을 쓰고 있다. / 이하 뉴스1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카눈이 우리나라를 통과하는 9~11일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80~120㎜(많은 곳 150㎜ 이상)다.

강원 영동은 200~400㎜(많은 곳 600㎜ 이상), 강원 영서 80~120㎜(많은 곳 150㎜ 이상), 충남 서해안과 대전·충청 남부 내륙 100~200㎜, 세종과 충청 북부 내륙 80~120㎜(많은 곳 150㎜ 이상)다.

같은 시기 전라권은 100~200㎜(많은 곳 전남 남해안, 전라 동부 내륙 300㎜ 이상), 대구와 경북, 부산, 울산, 경남 100~200㎜(많은 곳 지리산 부근 400㎜ 이상, 경상 서부 내륙과 부산, 울산, 경상권 해안, 경북 북동 산지에 300㎜ 이상)다.

울릉도·독도는 80~120㎜, 제주 100~200㎜(많은 곳 중산간 300㎜ 이상, 산지 400㎜ 이상)다.

태풍이 다가오자 높은 파도가 치는 제주 서귀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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