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복음선교회(JMS) 신도 논란에 휩싸인 그룹 DKZ 멤버 경윤이 결국 팀을 떠난다.
DKZ 소속사 동요엔터테인먼트 측은 7일 DKZ 팬카페를 통해 "경윤은 올해 4월부터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하고 충분한 치료에 집중해 왔다. 이후 경윤은 컨디션이 회복돼 당사와 함께 오랜 시간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고 알렸다.
이어 "그 결과 경윤은 DKZ 활동을 마무리하고 연내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라며 "경윤은 이유 불문하고 멤버들은 물론 팬들에게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당사는 향후 경윤이 건강한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설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윤은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 신이 배신한 사람들' 속 JMS 신도로 알려져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이에 경윤은 탈교 소식을 전하며 "과거에 큰 고민없이 언급했던 말들이 더 큰 오해를 불러왔고 그 모든 시간을 되돌리고 싶을 정도로 반성과 자책을 하고 있다"고 토로한 바 있다.
이후 불안 장애 및 사회공포증 진단으로 활동을 중단한 경윤은 치료에 전념해 왔다.
사진=경윤 SNS
이보라 기자 lbr@hanryutimes.com
Copyright ⓒ 한류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