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 ENM) |
강동원이 주연한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천박사’)이 추석 연휴를 겨냥해 개봉한다.
배급사 CJ ENM은 다음 달 29일 시작되는 추석 연휴 직전에 ‘천박사’를 개봉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정확한 개봉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제작 단계에서 ‘빙의’라는 가제로 소개된 이 작품은 가짜 퇴마사 천박사가 강력하게 빙의된 소녀 사건을 의뢰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김홍태 작가의 웹툰 ‘빙의’를 바탕으로 했다.
강동원은 귀신을 듣지도 보지도 못하지만, 귀신같은 통찰력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천박사를 연기했다.
허준호는 무당의 영력을 사냥하는 범천 역을, 이동휘는 천박사의 파트너 강도령 역을 각각 맡았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불타는 설경을 배경으로 강렬한 아우라를 발산하는 강동원의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극 중 ‘천박사’로 분한 강동원은 화려한 말빨부터 시원하게 휘두르는 칼빨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메가폰은 김성식 감독이 잡았다. 그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과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 등에서 조감독으로 활동했으며, ‘천박사’가 첫 장편 연출작이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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