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교도소에서 출소한 지 약 5개월 만에 같은 동우회 회원들에게 주먹질하고 출동한 경찰들에게 의자까지 던진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 영월경찰서는 폭행, 협박,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6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2시 30분께 영월군 영월읍 거운리 한 업체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동우회 회원 5명을 주먹으로 때린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술병을 깨고 업체 직원과 손님, 일행에게 욕설하는 등 위협하기도 했다.
A씨는 출동한 경찰관 2명에게도 의자를 던지는 등 난동을 부렸다.
그는 공무집행방해죄로 실형을 선고받고 출소한 지 약 5개월 만에 이같이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오후 열릴 예정이다.
taetae@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