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춘화연애담'이 왕실 로맨스를 그려갈 배우들을 공개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춘화연애담'(극본 서은정, 연출 이광영)은 왕실 적통 공주인 ‘화리공주’가 남편을 직접 낙점하는 ‘부마 직간택’을 위해 세상 밖으로 나와 자유로운 연애를 즐기며 벌어지는 로맨스 사극이다.
고아성은 화리공주 역을 맡아 처음으로 19금 사극에 도전한다. ‘자유연애 후 부마 직간택’을 선언한 왕실 적통 공주로서의 독립적인 여정을 그린다. 장률은 ‘화리공주’의 첫 번째 부마 후보이자 부와 외모를 겸비한 바람둥이 ‘최환’ 역으로 분한다.
찬희는 성균관 엘리트 ‘장원’으로 변신한다. SF9 활동과 함께 연기자로 활약하고 있는 찬희는 전작 '슈룹'에 이어 다시 한번 사극에 출연한다. 왕세자이자 화리의 큰오빠인 ‘세자(승)’ 역은 손우현이 맡으며, 재색을 갖춘 장원의 여동생 ‘지원’ 역으로는 한승연이 캐스팅됐다.
어린 나이에 ‘세자(승)’과 혼인한 세자빈 ‘인정’ 역은 임화영이 맡으며 화리공주의 인생 라이벌 ‘화진옹주’ 역은 도연진, 화리의 둘째 오빠 ‘화성대군(열)’ 역은 김택, 천재 화가 ‘민홍’ 역은 신예 배윤규가 연기한다.
중견배우들도 가세한다. 화리의 아버지 ‘왕’ 역과 어머니 ‘중전’ 역은 박원상과 박선영이 맡아 치열한 권력 갈등 속에서 강직하게 자리를 지키지만 속으로는 그 누구보다 가족을 아끼는 감정 연기를 선보인다.
'춘화연애담' 제작진은 “로맨스 사극이라는 장르적 특성에 따라 밝은 분위기를 유지하면서도 굵직한 사건을 거치며 성장해가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밀도 있게 그려낼 것”이라면서 ”창작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춘화연애담'을 준비하며 매 순간 도전하는 마음으로 신선한 연출을 시도하고 있는 만큼 이번 작품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춘화연애담'은 드라마 '사랑이라 말해요', '며느라기'의 이광영 감독이 연출을, 시트콤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 '뉴논스톱', '순풍산부인과'의 서은정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드라마 '알고있지만,'의 비욘드제이와 SLL이 제작을 맡았다.
뉴스컬처 권수빈 ppbn0101@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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