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8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클리블랜드와의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서 4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좋은 투구 내용을 선보였다. 볼넷 1개를 내줬고 삼진은 2개를 잡아냈다.
류현진은 1회를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기분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2회 역시 삼진 1개 포함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삼자범퇴 행진은 3회에도 이어졌다. 삼진 1개 포함 외야 플라이와 내야 땅볼로 각각 처리하며 3회까지 단 한 명의 주자도 누상에 내보내지 않았다.
4회 들어 류현진은 1사 후 히메네스에게 볼넷을 내주며 이날 처음으로 누상에 주자를 내보냈다. 하지만 라미레스를 우익수 라인드라이브로 잡아냈고 4번타자 오스카 곤살레스도 투수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하지만 류현진은 곤살레스의 타구에 다리를 맞아 부상을 부상을 당했고 5회부터는 제이 잭슨에게 마운드를 넘겨주고 교체아웃됐다. 류현진은 타구를 맞았음에도 1루 쪽으로 흐른 공을 뛰어나 잡은 뒤 1루에 공을 뿌려 아웃을 시켰고 이후 그라운드에 쓰러져 한동안 의료진의 치료를 받아야 했다.
양팀의 경기는 5회말이 종료된 현재 0-0의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 류현진은 이날 호투했지만 승패와는 관계없이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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