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치명적 실수로 실점 빌미… 바이에른 뮌헨은 4-2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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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치명적 실수로 실점 빌미… 바이에른 뮌헨은 4-2 역전승

한스경제 2023-08-08 09:21: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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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연합뉴스
김민재. /연합뉴스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27)가 프리시즌 마지막 친선경기에서 치명적인 실수로 실점 빌미를 제공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8일(이하 한국 시각) 독일 운터하힝의 게네랄리 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AS모나코(프랑스)와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4-2로 이겼다.

김민재는 지난달 29일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전에서 바이에른 뮌헨 선발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2일 열린 리버풀(잉글랜드)전에서도 선발 출격하며 기량 점검에 나섰다. AS모나코와 경기에서도 선발 자원으로 낙점되며 3경기 연속 선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는 이날 특유의 속도와 몸싸움 능력을 앞세워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 공간을 커버했다. 상대 공격수인 미나미노 다쿠마(일본)와 경합에서도 대부분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0-0으로 팽팽하던 전반 29분 김민재의 아쉬운 실수가 나왔다. 골문 앞에서 안일한 패스 실수를 해 공을 상대 알렉산드르 골로빈(러시아)에게 헌납했다. 골로빈의 슛은 스벤 울라이히(독일) 골키퍼가 막아냈지만 이후 장면에서 미나미노에게 선제골을 헌납했다.

김민재. /연합뉴스
김민재. /연합뉴스

실수 이후 김민재는 곧바로 안정을 되찾았다. 후반전에는 뱅자맹 파바르(프랑스) 대신 마티아스 데 리흐트(네덜란드)와 중앙 수비 라인에서 호흡을 맞췄고, 만족스러운 경기력으로 바이에른 뮌헨의 후방을 지켰다.

무난한 활약을 펼친 김민재는 후반 18분 다욧 우파메카노(프랑스)와 교체되며 마지막 프리시즌 친선경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축구 통계매체 소파 스코어는 김민재에게 평점 6.9를 부여했다. 김민재는 이날 클리어 3회, 슈팅 블락 1회, 가로채기 2회, 태클 3회, 볼 터치 86회, 패스성공률 89%를 기록했다. 그라운드 경합 3차례에서 모두 승리했다.

프리시즌 일정을 마친 바이에른은 뮌헨은 오는 13일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DFL(독일축구연맹)-슈퍼컵 경기를 치른다.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입단 후 첫 공식 경기다. DFL 슈퍼컵은 분데스리가 우승팀과 독일의 FA컵인 DFB 포칼 우승팀이 맞붙는 경기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은 19일 베르더 브레멘을 상대로 2023-2024시즌 분데스리가 개막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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