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은 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경기에 1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7에서 0.288로 올랐다.
지난달 25일 피츠버그전부터 13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했다. 연속 멀티 출루 경기 기록도 지난달 23일 디트로이트전 이후 15경기로 늘렸다. 아시아 출신 메이저리거 최다 연속 경기 멀티 출루 기록을 보유한 스즈키 이치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중견수 라인드라이브로 물러난 김하성은 3회 좌전 안타를 쳐 무사 1, 2루 기회로 연결했다. 이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득점까지 성공했다.
샌디에이고가 5-8로 뒤진 5회 김하성은 선두 타자로 나서 다시 안타를 때려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이후 7회에는 삼진 9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범타에 그치며 경기를 마쳤다.
7번 타자 1루수로 나선 최지만은 2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3회 선두 타자로 나와 볼넷을 골랐고 후속 타자 루이스 캄푸사노의 2점 홈런 때 득점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다저스에 7-13으로 졌다. 2연패를 당한 샌디에이고는 시즌 전적 55승58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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