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김동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상승했다.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의 이른바 ‘노인 폄하’ 발언으로 반사이익을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7월31일부터 8월4일까지 5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3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0.2%p 상승한 37.5%로 집계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59.3%로 0.2%p 낮아졌지만 ‘매우 잘못함’이 여전히 51.9%로 과반을 넘었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차이는 21.8%p로 오차범위 밖이었으며, ‘잘 모름’은 3.1%를 보였다.
권역별로는 인천·경기는 긍정평가 36.5%에서 37.7%로 1.2%p 올랐고(부정평가 59.3%), 서울은 긍정평가 39.6%에서 34.8%로 4.8%p 내렸고(부정평가 61.8%), 광주·전라는 긍정평가 17.6%에서 22.1%로 4.5%p 올랐고(부정평가 75.8%), 대구·경북은 긍정평가 48.1%에서 51.3%로 3.2%p 올랐고 (부정평가 47.1%), 부산·울산·경남은 긍정평가 43.1%에서 39.7%로 3.4%p 내렸고 (부정평가 56.1%), 대전·세종·충청은 긍정평가 41.1%에서 36.3%로 4.8%p 내렸다.(부정평가 57.4%)
성별로는 남성 긍정평가 38.1%에서 38.8%로 0.7%p 올랐고(부정평가 59.0%), 여성 긍정평가 36.5%에서 36.3%로 0.2p% 내렸다.
연령대별로는 50대 긍정평가 33.9%에서 34.2%로 0.3%p 올랐고(부정평가 63.4%), 60대 긍정평가 48.5%에서 45.4%로 3.1%p 내렸고(부정평가 45.4%), 20대 긍정평가 30.5%에서 26.8%로 1.4%p 올랐고(부정평가 69.9%), 30대 긍정평가 31.7%에서 33.6%로 1.9%p 올랐다.(부정평가 64.5%)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 긍정평가 61.4%에서 63.5%로 2.1%p 올랐고(부정평가 34.4%), 진보층 긍정평가 13.2%에서 15.1%로 1.9%p 올랐고(부정평가 83.2%), 중도층 긍정평가 35.3%에서 35.1%로 0.2% 내렸다.(부정평가 62.4%)
직업별로는 무직/은퇴/기타 긍정평가 47.7%에서 45.0%로 2.7%p 내렸고(부정평가 50.1%), 농림어업 긍정평가 56.2%에서 52.1%로 4.1%p 내렸고(부정평가 45.0%), 자영업 긍정평가 42.6%에서 43.5%로 0.9%p 올랐고(부정평가 53.9%),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 긍정평가 36.5%에서 40.6%로 4.1%p 올랐고(부정평가 57.0%), 학생 긍정평가 25.3%에서 25.1%로 0.2%p 내렸고(부정평가 72.8%), 가정주부 긍정평가 43.0%에서 42.6%로 0.4%p 내렸다.(부정평가 55.4%)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ARS) 조사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진행됐다. 응답률 각각 3.2%에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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