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제주도 설화에 기반을 둔 현대 로맨스 판타지 웹소설 '녹음'이 드라마로 만들어진다.
콘텐츠 플랫폼 리디의 자회사 오렌지디는 7일 웹소설 '녹음'을 드라마로 제작하기위한 판권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녹음'은 '잊혀진 황녀는 평화롭게 살고 싶어' 등을 쓴 로서하 작가의 신작으로, 2천년 전 탐라국에서 태어난 뒤 죽지 못하고 계속 살아온 여자와 그를 구원하는 남자 간의 로맨스를 다뤘다. 오렌지디가 출판을 맡아 올 2월부터 리디에서 연재 중이다.
드라마는 남녀 주인공 두 사람 간의 관계성에 초점을 맞춰 각색할 예정이다.
오렌지디 관계자는 "다양한 오리지널 지적재산(IP)을 게임, 오디오 드라마, 굿즈 등으로 선보이는 IP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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