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PGA 투어 정규 마지막 대회 윈덤 챔피언십 2타 차 공동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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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PGA 투어 정규 마지막 대회 윈덤 챔피언십 2타 차 공동 2위

브릿지경제 2023-08-07 10:39: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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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안병훈.(AP=연합뉴스)

 

안병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2-2023 시즌 정규 마지막 대회인 윈덤 챔피언십(총 상금 760만 달러)에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안병훈은 7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 70·7131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7타를 쳐 최종 합계 18언더파 262타를 기록, 러셀 헨리(미국)와 함께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2016년 PGA 투어에 뛰어든 안병훈은 이번 대회까지 178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은 없다. 하지만 2016년 5월 취리히 클래식, 2018년 6월 메모리얼 토너먼트, 2018년 7월 RBC 캐나다오픈에 이어 개인 통산 네 번째 PGA 투어 2위를 차지했다.

우승은 루커스 글로버(미국)가 이날 2타를 줄여 최종 합계 20언더파 260타로 차지했다. 2009년 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에서 우승 기록을 가진 글로버는 2021년 7월 존 디어 클래식 이후 2년여 만에 투어 통산 5승째를 이번 대회에서 올렸다.

특히 글로버는 이번 대회 전까지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 112위였는데 이번 우승으로 페덱스컵 포인트 500점을 획득해 49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이에 따라 이번 시즌 페덱스컵 순위 70위까지 출전 가능한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대회는 10일 개막하는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BMW 챔피언십(50위), 투어 챔피언십(30위)으로 이달 말까지 이어진다.

이번 대회를 통해 페덱스컵 순위 70위 안에 들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렸던 저스틴 토머스(미국)와 애덤 스콧(호주)은 공동 12위와 공동 7위에 올랐지만 70위 이내 진입에 실패해 플레이오프에 나설 수 없게 됐다.

토머스는 이번 대회를 79위로 시작했지만 71위로 마쳤다. 특히 이날 마지막 18번 홀에서 칩 인 버디를 기록했으면 플레이오프에 나설 수 있었다. 하지만 홀 근처에 공이 멈춰 파를 기록했다. 스콧은 페덱스컵 순위 81위로 시작했지만 72위로 마감해 아쉬움을 남겼다.

임성재는 이날 2타를 줄여 10언더파 270타로 공동 14위를, 김시우도 2타를 줄여 6언더파 274타로 공동 33위를 각각 차지하며 대회를 마쳤다.

이번 시즌 한국 선수 플레이오프 진출은 김주형이 14위, 김시우 18위, 임성재 32위, 안병훈 37위로 진출했다. 하지만 이경훈은 77위, 김성현 83위로 이번 시즌을 마감했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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