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통신 등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피치는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한 단계 강등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강등에 대해 피치 측은 “증가세를 보이는 미 정부의 총 부채 부담과 향후 3년간 예상되는 재정 악화, 거버넌스의 침식 등이 반영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아시아 및 세계 경제 관련 지표가 일제히 하락했다.
지난 2일 코스피 지수는 1.9% 하락한 2616 포인트에 장을 마감했으며, 나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17% 하락한 310.47포인트, 스탠더드 앤 푸어스(S&P)500 지수는 1.38% 하락한 63.34 포인트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또한 일각에서는 2011년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 강등 때와 같이 그 여파가 클 것으로 예상하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다만, 2011년 국제 신용평가사 S&P가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강등했을 당시보다는 낮은 변동성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영향이 낮을 수 있다는 반박도 나온다.
실제로 2011년 강등 발표 이후 첫 거래일에 S&P500 지수는 6%이상 급락했으며 이후 한 달여간 10% 이상 하락세를 이어가기도 했다.
한편, 피치의 이번 강등을 두고 미국의 저명한 경제학자, 월스트리트 빅샷들은 피치의 강등 결정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를 내놓고 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렌 버핏 대표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피치의 강등 결정은 사람들이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부분이다”며 “이번 강등과 상관없이 미국 국채 매입을 지속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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