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씨 두리안' 박주미, 김민준에 전생사연 고백→최명길, 30살 연하남과 혼인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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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씨 두리안' 박주미, 김민준에 전생사연 고백→최명길, 30살 연하남과 혼인신고

뉴스컬처 2023-08-07 09:22: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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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아씨 두리안’ 박주미가 김민준에게 전생의 애절한 사연을 털어놓았다.

지난 6일 방송된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아씨 두리안’(극본 피비(Phoebe, 임성한)/연출 신우철, 정여진) 14회에서는 두리안(박주미 분)이 전생에서 돌쇠(김민준 분)와 겪었던 사연을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빗대어 단치감(김민준 분)에게 고백하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TV CHOSUN ‘아씨 두리안’ 캡처
사진=TV CHOSUN ‘아씨 두리안’ 캡처

단치감은 두리안을 회사의 김치공장으로 데려가 김치 개발에 도움을 받은 후 자신이 자주 찾던 한옥 식당으로 향했다. 두리안은 조선시대와 비슷한 정감 있는 식당 분위기에 편안해졌고, 급기야 눈앞에 있던 단치감이 상투와 무명 한복을 입은 돌쇠로 겹쳐 보이기까지 했다. 두리안이 김치는 손맛이라며 공장에서 담근 김치에 대해 걱정하자 단치감은 “최선을 다해 만들면 된다”면서 듬직한 답변을 내놨다. 그러자 두리안은 “전생에도 우직하니 몸 아낄 줄 모르는 성품이었지만”이라며 돌쇠를 떠올렸고, 단치감은 상념에 빠진 두리안의 생각을 궁금해했다.

두리안과 단치감은 동동주를 나눠마셨고, 두리안은 자신을 살뜰히 챙겨주는 단치감의 모습에 아내에게도 다정하겠다면서 속으로 부러워했다. 단치감은 단씨집안 별장에 갔던 두리안에게 뭔가 기억이 나는 게 있냐고 자상하게 물었다. 서울로 돌아가던 차 안에서 적당히 취기에 오른 두리안은 차창 밖을 보던 중 화려한 조명의 정원 카페에 가고 싶다는 말을 무심결에 던졌다.

카페에서 두리안은 사뭇 진지한 분위기로 머슴과 양반가 여식 사이에 연모가 싹텄고, 출가한 양반가 여식을 따라 머슴은 신노비로 딸려 보냈으며 후사가 없자 시어머니가 신노비를 며느리 방에 들였다는, 자신과 돌쇠의 사연을 이야기했다. 결말을 묻자 두리안은 슬픔 어린 표정으로 모르겠다고 답했다. 단치감은 이상한 느낌이 들어 머슴의 이름을 물었고, 두리안은 깜짝 놀라 얼버무렸다.

이후 두리안과 단치감, 단등명(유정후 분)과 김소저(이다연 분)는 놀이공원에서 코스튬을 한 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두리안은 ‘미쑤코리아’, 김소저는 ‘미쑤유니버스’라고 적힌 띠를 두르고 왕관과 화려한 드레스를 착용했다. 단치감은 검을 든 옛 무사로, 단등명은 어우동으로 변신했다. 이내 사진을 찍자며 핸드폰을 들이대는 단등명과 포즈를 취하는 김소저, 단치감 등 전생의 한 가족이 한자리에 있는 모습에 두리안은 “식구가 온전히 모였어.. 꿈은 아닐 터”라고 속으로 되뇌며 표현할 수 없는 행복을 만끽했다. 

사진=TV CHOSUN ‘아씨 두리안’ 캡처
사진=TV CHOSUN ‘아씨 두리안’ 캡처

백도이(최명길 분)는 정식 첫 만남에서 주남(곽민호 분)에게 프러포즈를 받고 밤새 고민에 빠졌던 상황. 백도이는 주남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이 54년생임을 밝히면서 민망함과 비참함에 전화를 끊었지만 잠시 뒤 주남은 전화로 백도이에게 혹시 유부녀냐고 묻고는 나이는 상관없다면서 구청으로 나오라고 진심을 다해 청혼했다. 결국 두 사람은 구청에서 만나 혼인신고서를 작성, 결혼에 골인했다. 이후 주남이 예약한 홍천 호텔에 도착했고, 주남은 생략하면 안 되는 의식이 있다면서 백도이를 번쩍 안아 올려 로맨틱하게 침대로 옮겼고, 첫날밤을 맞았다.

방송 말미에는 이은성(한다감 분)네 가정부(김남진 분)가 놀이공원에서 두리안과 단치감을 우연히 만나 부채를 펼쳐드는 모습이 담겼다. 오랜만에 두리안을 본 가정부는 반갑게 인사를 건넨 후 단치감을 향해 부채를 펼치고는 돈을 올리라는 제스처를 취했다. 단치감이 복채를 올려놓자 가정부는 부채를 흔들었고, 갑자기 뭔가를 확인한 듯 두리안과 단치감을 번갈아 쳐다보며 충격에 사로잡힌 표정을 지어보였다.

뉴스컬처 권수빈 ppbn0101@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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