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작가 겸 방송인 침착맨(이말년)이 주호민 사태 이후 의미심장한 발언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침착맨은 유튜버 궤도와 함께 '초전도체' 특강을 주제로 장시간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방송이 끝나갈 무렵 두 사람은 추후 방송 계획을 이야기하다 침착맨은 "지금 생각이 났는데 아직 정한 건 아닌데, 조금 나중에 해야될 것 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왜냐하면 제가 이제 그만하고 싶다. 아니 이건 그냥 계획이라서 9월 추석쯤까지하고 오므릴 수도 있다. 9월 안에 궤도 님의 특강을 끼우면 조금 힘들 것 같다. 조금 더 상황보고 결정하자"라며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이에 궤도는 침착맨의 어깨를 토닥이면서 "왜 또 그러냐"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뭐 저희 채널에 모시겠다. 편하게 오셔라. 저희가 이제 '궤도의 과학속으로'라고 새로운 코너를 기획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침착맨은 "편하게 해주신다면 뭐 언제든지"라고 말하며 추후 계획에 대한 말을 아꼈다.
이에 해당 방송을 보던 침착맨의 팬들은 "오래오래 형의 모습을 보고 같이 웃고 즐기고 싶습니다. 힘들 땐 쉬어가야죠", "침착맨은 잠시 내려 놓으시고 이병건으로 푹 쉬세요", "그만하고 싶다는 말이 왜이리 가슴 아픈지", "진짜로 좀 많이 지쳐보여서 깜짝 놀랐음. 쉬다 와요 요즘 일련의 일로 스트레스 많이 받은 거 다들 알고 있을거고" 등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침착맨 "이번 사건 자체를 안타깝게 본다..기다려달라" 혀
한편 침착맨은 최근 절친인 웹툰작가 주호민이 자신의 발달장애 아들을 가르치던 특수교사를 고소한 사건이 알려지며 불똥을 맞았다.
이에 결국 침착맨은 라이브 방송에서 "호민이 형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도 계신 것 같은데 절친한 지인으로서 이번 사건 자체를 안타깝게 본다"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어 "논란이 뜨거우니까 일단은 차분하게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다. 제가 또 말을 할 수 있는 게 없다"라며 논란을 의식한 듯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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