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총력 지원’에 잼버리 참가국 대다수 ‘잔류’ 결정···독일은 “심각한 문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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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총력 지원’에 잼버리 참가국 대다수 ‘잔류’ 결정···독일은 “심각한 문제 없어”

투데이코리아 2023-08-06 11:08: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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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가 개회한 1일 전북 부안군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서 스카우트 대원들이 짐을 나르고 있다. 사진=뉴시스
▲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가 개회한 1일 전북 부안군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서 스카우트 대원들이 짐을 나르고 있다.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이시우 기자 |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폭염 속에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독일과 스웨덴 스카우트 연맹 등이 잼버리 대회에 계속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독일 스카우트 연맹은 5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많은 책임자와 조력자 덕에 문제들은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다”며 잼버리 대회에서 철수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연맹 측은 “독일 파견단은 참가자들의 건강 보호와 함께 적절한 음식을 제공했다”며 “지금껏 어떤 심각한 문제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또 “참가자들도 잼버리 대회에서 지금껏 편안함을 느끼고, 대부분 긍정적 경험을 하면서 계속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보였다”고 강조했다.

스웨덴 스카우트 연맹도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정부의 자원 조달로 매일 더 명확하게 라벨이 붙은 식품, 더 많은 위생 구역 청소 인원 등이 제공되고 있다.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것이 우리의 평가”라며 “잼버리에 계속 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연맹은 “스웨덴 젊은이들에게 잼버리는 독특한 경험이자 인생에서 단 한 번뿐인 경험”이라며 “참여를 중단하는 것은 젊은이들에게서 그 기회를 빼앗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적시했다.

이어 “물론 건강 등을 희생시키면서 (잼버리를 계속 하는 상황은)있을 수 없지만 스웨덴 스카우트는 (새로운 경험과 안전 사이의 균형을 잡기 위해)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데일 코베라 스카우트 아시아태평양지역 의장 겸 필리핀 대표단장도 5일 “지난 며칠간 극심한 열기와 습기는 우리 청소년들과 봉사자들에게 행사를 진행하는 데 주어진 큰 당면 과제였다”며 “이런 상황들은 야외 행사를 진행하는 데 있어 건강과 안전을 염려하기에 충분했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대한민국 정부와 한국 스카우트 연맹은 음식과 기반시설, 위생 관리와 같은 부분에서 다양한 방면을 개선하기 위해 매우 노력하고 있다”며 대회 일정을 이어나가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하마드 알라야 사우디아라비아 의장 역시 “폭염은 대한민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공통되는 현상이고 우리는 이전 잼버리 대회에 비하면 훨씬 더 나은 환경에서 지내고 있다”라며 “한국은 이러한 세계적 행사 주최국으로서 세계스카우트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다양한 방면과 각도 측면에서 충분한 지원을 할 것임을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그는 “한국 스카우트 연맹과 정부의 지원에 감사드린다. 우리는 스카우트다. 우리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이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며 잔류 의사를 명확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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