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흉악 범죄 대비 전 구장 관객 안전 조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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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흉악 범죄 대비 전 구장 관객 안전 조치 강화

한스경제 2023-08-06 09:52:11 신고

경찰이 배치된 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연합뉴스
경찰이 배치된 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연합뉴스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최근 흉악 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야구장을 찾는 관람객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조처를 하겠다고 밝혔다.

KBO 사무국은 5일 "KBO와 각 구단은 내일 이후 예정된 경기에도 구장 입장 시 금속 탐지기를 이용한 보안 검색 강화, 안전 인력 추가 배치, 유관 기관과의 협력 강화 등 관객들의 안전 보장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5일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린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선 한바탕 소동이 일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KBO 공식 애플리케이션 '응원하기' 코너에 흉기 난동을 예고하는 글이 게시돼서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대구경찰청, 대구수성경찰서 소속 기동대, 특공대, 지역 경찰, 형사, 특공대 등 안전 인력이 대구구장과 구장 주변에 배치돼 관객에 대한 안전 관리를 강화했다.

KBO는 지난 5일 "최근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하는 흉악 범죄가 잇따라 발생해 사회적 불안감이 커짐에 따라, KBO는 각 구단에 공문을 발송해 관객 입장 시 보안 검색 강화, 안전 인력 추가 배치, 경찰서와 소방서 등 유관 기관과의 협력 강화 등 범죄에 대한 철저한 대비 및 전반적인 경기장 안전 관리 강화를 요청한 바 있다"라고 했다.

이어 "5일 경기 전 각 구단은 자체 보안 인력 증원 배치 등 관객 안전을 위한 조치를 강화했다. 신고가 있었던 대구구장도 삼성라이온즈 구단 자체 보안 인력 증원과 함께 관할 경찰서인 수성경찰서의 경찰 인력을 추가 배치하는 등 관객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를 강화했다"고 전했다.

경찰 수사 결과 범죄와 관련된 특이 사항이 발견되지 않아 경기는 예정대로 개시됐다. 삼성 구단과 경찰의 협조 속에 경기는 사고 없이 정상적으로 종료됐고, 관객들은 보안 인력들의 보호 속에 무사히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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