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인기 BJ 김시원의 월수입이 이목을 끌었습니다.
아프리카TV 별풍선 통계 사이트 '풍투데이'의 최근 집계에 따르면 BJ 김시원은 지난 6월 한 달간 별풍선 722만 6023개를 받았습니다. 현금으로 환산하면 약 8억(7억 9486만 원) 원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금액이었습니다.
아프리카TV에서 사용되는 ‘별풍선’은 팬들이 BJ에게 선물하는 현금성 아이템으로 활동 등급에 따라 60~80%까지 BJ에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2018년 아프리카TV BJ로 변신한 그는 큰 인기를 얻으며 지난해 아프리카TV BJ 대상까지 수상했습니다. 그는 노래 댄스 커버, 먹방, 합방, 커버 메이크업, 브이로그 등 다양한 콘텐츠로 시청자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습니다.
한편 아프리카TV는 경기 불황이라는 무색할 정도로 높은 영업 이익을 기록 중에 있습니다. 특히 2023년 2분기 별풍선 매출은 627억 원으로 역대급으로 높은 분기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BJ 김시원을 비롯해 커맨더지코, 박퍼니, 남순 등 인기 BJ들은 매월 많게는 수십억~수억에 달하는 수입을 벌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일을 계기로 배우 이병헌의 50억 협박 사건이 재조명됐습니다.
배우 이병헌 '50억 협박사건' 재조명
이병헌은 지난 2014년 2명의 20대 여성으로부터 협박을 당한 것으로 드러나며 팬들에 충격을 안겼습니다.
이병헌 협박 사건은 지난 2014년 6월 당시 모델 한수민(본명 이지연)과 김시원(당시 다희)이 이병헌의 음담패설이 담긴 동영상을 공개하겠다며 50억원을 요구한 사건으로 2015년 3월26일 법원은 김시원에게 징역 1년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2014년 9월 서울중앙지법 김승주 영장전담판사는 "소명되는 범죄혐의가 중대하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두 사람은 이병헌을 협박했다가 이씨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자 잠적한 뒤 해외 항공권을 조회하는 등 도피를 준비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러나 이후 항소심 공판에서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들에게 피해를 끼쳐 죄송하다”, “어리석은 행동이었다” 등 눈물을 흘리며 사과했고 총 19번 반성문을 제출했습니다. 그 뒤 다희는 보석 신청 허가로 구속 6개월 만에 석방됐고 결국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습니다.
당시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지연과 김시원은 이병헌에게 '음담패설 동영상을 공개하겠다'며 50억을 요구했습니다. 이병헌은 협박사실을 곧장 소속사로 알렸으며 이에 경찰은 여성들을 검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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