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정인겸(19)이 묀헨글라트바흐로 둥지를 옮겼다.
묀헨글라트바흐는 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격수 정인겸은 레버쿠젠 U-19에서 묀헨 U-23으로 합류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유스 아카데미 디렉터 미르코 샌드몰러는 “정인겸은 우리가 오랫동안 지켜봐 온 흥미로운 공격수다. 우리는 그를 믿고, 잘 발전할 것이다. 더불어 드리블을 잘하고 역동적이면서 득점을 향한 많은 노력을 지녔다”라고 밝혔다.
정인겸은 “처음 대화를 하러 왔을 때 곧바로 편안함을 느꼈다. 난 또한 보루시아 파르크의 모든 것을 정말 좋아했다. 여기서 뛸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윙어 포지션의 정인겸은 초등학교 졸업 후 독일로 유학을 떠났다. 그러고 나서 뒤셀도르프, 레버쿠젠에서 유스 생활을 보냈다. 특히 레버쿠젠 U-19에서는 28경기에 출전해 4골 4도움을 기록하며 잠재력을 드러냈다. 2022-23시즌 프리시즌에는 1군 선수단 훈련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제 묀헨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사진= 묀헨글라트바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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