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이상 기온 등으로 복숭아 농가들이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등 울상이다.
따라서 '청소년 태권도 뮤직 퍼포먼스', '청소년 랜덤 플레이 댄스' 등 어린이·청소년이 참여하는 공연 프로그램은 오후 6시로 시간을 변경했다.
장소도 물놀이장으로 변경했다.
물놀이장 역시 오후 6시 이후 대형 슬라이드를 제외하고 1시간 동안 무료로 이용하도록 개방한다.
여기에 도도리 파크 도원 시네마에서 진행할 계획이었던 '어린이 공연'도 장소를 물놀이장으로 옮겼다.
천연 켄터키 잔디를 산책하는 프로그램도 오후 6시로 시간대를 변경한다.
이곳은 신발 소독 후 들어갈 수 있고, 해가 진 이후 잔디에 앉아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5일 오후 7시 30분부터 잔디를 개방해 돗자리에 앉아 별빛 드론 쇼를 즐길 수 있다.
잔디는 소독작업을 하는 만큼 돗자리가 필수며, 개인적으로 지참해야 한다.
음식물 취식은 금지다.
한편 세종문화재단은 129 사설 구급 차량 외에 조치원 소방서의 협조로 상시 구급 차량을 대기하며, 현장에는 응급구조사 2명 이상 배치해 물놀이 사고 예방과 함께 온열 환자 발생 시 즉각 대처하도록 했다.
세종문화재단 관계자는 "날씨에 따라 프로그램 장소나 시간은 변경될 수 있다"며 "관련 정보는 축제 홈페이지(jcwfestival.com)와 인스타그램(@sjcf_festival)을 참고하면 된다"고 말했다.
세종=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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