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의 경사…이병헌♥이민정 부부, 둘째 임신 소식 전했다

배우 이민정, 이병헌 부부 / 뉴스1

배우 이병헌, 이민정 부부가 둘째를 임신했다.

뉴스1은 최근 이민정이 둘째 아이를 임신했다고 4일 보도했다. 이는 첫아들을 낳은 후 8년 만의 경사다.

두 사람은 2015년 첫째 아들을 낳고, 8년 만에 둘째를 임신하게 됐다. 아직 둘째 아이의 성별이나 출산 시기 등 자세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두 사람은 2013년 결혼해 10년 동안 배우 대표 부부로 금슬을 자랑하고 있다. 앞서 2012년 열애설에 휩싸여 처음에는 부정했으나 2012년 관계를 인정했다.

이병헌에 따르면 2006년 지인의 소개로 이민정을 잠시 만났으나 좋은 관계로 발전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이후 시상식장에서 자신을 일부러 피하는 이민정에게 흥미를 느끼며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됐다.

결혼 후 이병헌과 이민정은 각자의 연기와 예능 활동을 응원하고 지지하며 잉꼬부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이병헌의 미국 일정에 맞춰 아내 이민정도 함께 미국 LA에 머물며 각종 행사에 참석하기도 했다.

이민정은 지난 1월 개봉한 영화 '스위치'와 올해 공개 예정인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빌런즈'로 활발한 연기 활동을 보이고 있다.

이병헌은 오는 9일 개봉하는 올해 여름 영화 빅4중 하나인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에서 황궁아파트 주민 대표 영탁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