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카잔의 비극→2023 브리즈번의 비극' 또 한국에 당한 독일, "탈락 이해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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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카잔의 비극→2023 브리즈번의 비극' 또 한국에 당한 독일, "탈락 이해할 수 없다"

인터풋볼 2023-08-04 12:2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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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독일이 이번에도 대한민국에 발목을 잡혔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과 독일은 3일 오후 7시(한국시간) 호주 브리즈번에 위치한 브리즈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월드컵 H조 최종전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한국(4위, 승점 1, 1무 2패, 1득 4실)은 8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승점을 확보했으며, 독일(3위, 승점 4, 1승 1무 1패, 8득 3실)은 역사상 처음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수모를 당했다.

모든 것이 걸린 최종전이었다. 독일은 첫 경기 모로코전에서 대량 득점에 성공하며 골득실에서 우위를 점했다. 콜롬비아와 모로코에 패배했던 한국만 잡는다면 무탈히 16강에 진출할 수 있었던 만큼 여러모로 유리한 위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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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킥오프 8분 만에 조소현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전반 막바지 알렉산드라 포프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지만 그 이상은 없었다. 후반전 독일은 교체 카드를 활용하며 반격에 나섰지만 끝내 무승부에 그쳤다.

'FIFA 랭킹 2위'이자 '전차군단' 독일이 월드컵에서 사상 처음 조별리그 탈락하고 말았다. 2018 러시아 월드컵 당시 '카잔의 비극'에 이어 2023 호주-뉴질랜드 월드컵에서 '브리즈번의 비극'이 탄생했다. 그만큼 쉽사리 충격이 가시지 않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독일 주장이자 동점골을 기록한 포프는 "솔직히 그것(조별리그 탈락)을 이해할 수 없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패장 마르티나 포스테클렌부르크 감독 역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다시 일어서고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나는 어떠한 것에서도 변명을 찾고 싶지 않다"라며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요나스 아이데발 아스널 WFC 감독은 "독일은 창조적인 선수를 더 많이 보유해야 한다. 이렇게 좋은 팀이 포프에게만 의존해서는 안 된다. 거의 모든 것이 그녀를 거쳤다. 차이를 만들 선수는 그녀뿐이었다. 그게 바로 약점이었다"라고 짚었다. 우승 후보까지 거론됐던 독일이 이번에도 한국에 덜미를 잡히며 월드컵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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