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현비 기자] 지난 2일, 부산벤처기업협회가 ‘산업전문인력 AI 역량강화 지원사업’의 교육에 이어 총 718명의 수료생을 배출할 계획임을 공개했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주관으로 기업의 주요 인사와 재직자들에게 인공지능(AI)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주 목표다.
이번 교육은 고려대학교 세종산학협력단과 캠틱종합기술원, 한국기술사업화진흥협회와 협업하여 진행될 예정이며, 이는 지난 2년 동안 진행된 교육에서 습득한 지식과 경험을 기반으로 한다.
교육은 △대표자 및 임원진을 위한 리더 과정 △산업에 종사 중인 재직자를 위한 재직자 과정 △IT 및 소프트웨어 분야 전문가들을 위한 AI융합전문가 과정 등을 포함하며, 400명 이상의 수료생 배출이 목표다.
교육의 핵심은 스마트시티에 적용 가능한 AI에 대한 이해와 활용 방안에 초점을 맞추며, 이를 위해 스마트교통, 스마트 도시인프라, 스마트 안전, 스마트 생활/복지, 스마트 환경 등의 테마를 중심으로 실습과 비즈니스 모델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Python, Orange3, Colab 등의 프로그램을 이용한 AI 실습과 최근 주목받는 ChatGPT를 활용한 학습 등이 포함된다.
이번 교육은 전부 국비지원으로 진행되며, 실습을 위한 노트북까지 제공될 예정이다. 이는 AI 기술의 도입과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회 소속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오프라인 참여가 어려운 재직자들을 위해 온라인 교육과정도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벤처기업협회는 2005년 설립되어 부산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이익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부산 지역 기업체들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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