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금융감독원이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환경에서 소외되기 쉬운 고령층을 위해 금융가이드를 영상으로 제작해 배포한다. 끝까지 흥미를 잃지 않고 단계적 학습전략을 토대로 한 강의 체계를 수립해 은퇴 후 금융을 보다 안전하게 이끌겠다는 취지다.
금융감독원이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환경에서 소외되기 쉬운 고령층을 위해 금융가이드를 영상으로 제작해 배포한다. (사진=금융감독원)
3일 금감원에 따르면, 금감원은 고령층이 보다 행복하고 안전한 노후 금융생활을 영위케 하는 차원에서 12편의 금융교육 동영상을 배포하기로 했다.
크게 △노후시기별 돈관리 요령 △연금관리 △노년기 대출과 유의사항 △금융사기 예방하기 △디지털기기를 이용한 금융거래 등의 주제로 이뤄진 교육영상이다.
각 영상별로 고령층이 흥미를 잃지 않고 끝까지 집중할 수 있도록 단계적 학습전략에 따른 강의체계를 수립해 동기를 유방하고, 핵심내용을 전달하며 실생활에 적용·확장하고 정리하는 과정이 유기적으로 조직화되도록 구성했다.
스마트폰 등을 사용해 디지털 금융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따라하기 형식도 적용했고 고령층이 필요한 내용을 쉽게 찾아 간편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핵심내용 위주의 짧은 영상으로 구성했다.
금감원은 해당 교육영상의 활용을 위해 대한노인회 등 유관기관과 지방자치단체에 배포하는 등 다양한 채널로 영상을 전파하고, 고령층 등 취약계층의 디지털 격차를 완화해 원활한 금융생활 영위를 위해 관련 콘텐츠 개발 등 금융교육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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