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우, 김태훈(왼쪽부터) / 뉴스1
배우 김태우, 김태훈 형제가 가슴 아픈 소식을 전했다.
김태우와 김태훈의 부친이 3일 오전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 15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5일 오전 8시 예정이다. 장지는 용인 아너스톤이다.
김태우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 측은 이날 스타뉴스에 "부친이 돌아가셔서 현재 장례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김태훈 소속사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 측도 부친의 부고를 전했다.
김태우는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출신으로 1996년 KBS 18기 슈퍼 탤런트 출신이다. 드라마 '첫사랑'에서 배용준의 대학 동기로 나와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영화 '접속', '공동경비구역 JSA', '해변의 여인', '기담', '관상', '협녀, 칼의 기억' 등과 드라마 '대물', '신의 퀴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로맨스는 별책부록', '철인왕후' 등에서 카리스마 있는 연기력을 뽐냈다. 2015년에는 KBS 연기대상에서 장편드라마부분 남자 우수연기상을 받았다.
김태훈은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을 졸업해 1997년 극단 한양레퍼토리 단원으로 데뷔했다. 영화 '아저씨',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 '명량',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등과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나쁜 녀석들', '응답하라 1988', '파수꾼', '라이브', '킹덤 시즌2',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나빌레라' 등에서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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