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32% 민주당 23%…지지율 격차 9%p까지 벌어져[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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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32% 민주당 23%…지지율 격차 9%p까지 벌어져[NBS]

이데일리 2023-08-03 11:49: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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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 격차가 9%포인트나 벌어진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 민주당 그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와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특혜 의혹을 제기해왔으나 이러한 대여(對與)공세가 효과를 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 재부각으로 지지율 하락 가능성은 여전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32%, 더불어민주당 23%, 정의당 5% 순으로 나타났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무당층)를 선택한 응답자는 37%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2주 전보다 2%포인트 상승했다. 민주당은 2주 전과 같은 수준을 유지해 양당의 정당 지지도 격차는 9%포인트로 2%포인트 더 벌어졌다.

연령별로 보면 2030세대와 50대에선 양당의 지지율이 비등했지만 40대에서는 약세를 보였고, 6070세대에서는 국민의힘이 압도적인 우세했다.

20대에서는 민주당 20%, 국민의힘 18%로 비등했고 30대에서는 양당 모두 21% 지지율로 박빙세를 보였다. 민주당 지지세가 뚜렷한 40대에서는 민주당 35%, 국민의힘 17%로 민주당이 우세했다.

50대 역시 29%로 비등했으나 60대부터는 민주당 20% 국민의힘 54%, 70대에는 민주당 11%와 국민의힘 56%로 국민의힘 지지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민주당은 호남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약세를 나타냈다. 특히 수도권 지역에서도 민주당은 약세를 보였다. 서울에서 민주당은 21%, 국민의힘은 34%의 지지율을 나타냈으며 인천·경기에서는 민주당 26%, 국민의힘 31%로 국민의힘이 앞섰다.

22대 총선에 대해서는 정부지원론과 정부견제론이 팽팽하게 맞붙었다.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정운영을 더 잘하도록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3%, ‘정부와 여당을 견제할 수 있도록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2%로 나타나 2주 전 결과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응답률은 18.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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