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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은 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민주당사에서 노인 폄훼 발언 관련 "지난달 30일 청년좌담회 비판과 논란에 대해 사과 말씀을 드린다"며 "어르신 마음을 상하게 한것에는 더욱 정중히 사과한다"고 고개 숙였다.
김 위원장은 "앞으로 이런 상황이 일어나지 않게 더욱 신중히 발언할 것"이라며 "질책해 준 모든 분들께 사과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어르신들의 헌신과 격려를 존중해야 한다는 말씀 새겨 듣겠다"고 말한 후 당내 사퇴 요구에 대해선 "혁신 의지는 그대로 간다"고 일축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2030 청년좌담회'에서 "왜 미래가 짧은 분들이 (젊은 사람들과) 1 대 1 표결해야 하느냐"고 발언해 논란이 일었고 이후 유감을 표명한 바 있다.
그러나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자 지난 2일 "상처를 드렸다면 노여움을 좀 풀어주시면 좋겠다"고 밝혔고 직접적으로 사과를 언급하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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