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진 환경 장관 "하천 정비 필요한 곳은 과하다 싶을 정도로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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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진 환경 장관 "하천 정비 필요한 곳은 과하다 싶을 정도로 조치"

이데일리 2023-08-02 12:01: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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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환경부는 8월 이후 발생 가능한 집중 호우 및 태풍 등에 대비해 전국 73개 국가 하천의 제방 등 하천 시설 취약 요소에 대해 전문가 100여 명과 함께 국가-지자체 합동으로 점검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한화진 환경부장관이 지난달 24일 경북 포항시 ‘냉천 재해복구 사업’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살피고 있다. 사진=환경부.


지난 1일 국무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추가적인 집중 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하천 점검을 철저히 하고 하천 관리에 필요한 예산을 충분히 확보할 것을 지시함에 따라 국가 하천 전반에 걸쳐 대대적인 점검을 추진하는 것이다.

이번 점검은 8월 초중순 약 15여 일에 걸쳐 강우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진행된다. 지난 장마 기간 동안 집중 호우로 인해 제방의 세굴, 누수, 유실, 파쇄가 발생한 지역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하천 공사 구간, 하천 점용 구간 등 하천 시설물 전반에 걸쳐 향후 집중 호우에 취약할 수 있는 요소를 살펴보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점검 결과에 따라 보수가 필요한 구간, 위험 요소가 있는 구간 등은 보수·보강 공사를 추진한다.

이와 관련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선제적 풍수해 예방 대책을 지시했다. 한 장관은 “기후 변화 위기에서 재난 대응은 국민의 안전과 직결돼 있으며, 피해를 예방하는 것을 우선으로 해 하천 취약 구간을 일제 점검하고 정비가 필요한 곳은 과하다 싶을 정도로 조치하겠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인명 피해가 없도록 하는 것이므로 장마 기간 중 발생한 피해 구간 뿐만 아니라, 제방 누수·유실 등 잠재적인 피해 예상 구간에 대해 집중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충분한 하천 관리 예산을 확보해 하천 시설의 품질 관리뿐만 아니라 하천 정비 사업이 대폭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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