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장에서 예민해...새벽에 시켜" 조인성이 밝힌 '김혜수'의 충격 사생활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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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장에서 예민해...새벽에 시켜" 조인성이 밝힌 '김혜수'의 충격 사생활 (+나이)

살구뉴스 2023-08-02 11:46: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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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인스타그램  김혜수 인스타그램 

배우 김혜수가 영화 밀수로 근황을 알린 가운데, 배우들이 밝힌 김혜수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주목받으며 과거가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밀수' 고민시·박정민..."김혜수가 다 만들어줬어"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지난달 개봉한 영화 '밀수'에 함께 출연한 선후배들과 감독, 스태프들은 앞다투어 김혜수의 미담을 공개했습니다.

특히 호흡을 맞춘 배우들은 인터뷰를 통해 상대 배우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김혜수의 촬영장 속 태도를 언급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김혜수와 여성 투톱 주연으로 나선 염정아는 한 언론사와 인터뷰를 통해 "혜수 언니가 칭찬을 참 많이 해주셨다. '너는 힘을 많이 들이지 않고 연기하는데 그게 다 전달 돼'라고 해주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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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저한테 최고의 찬사인데 100번도 넘게 해주시더라. 그렇게 제게 힘을 주시는 분"이라며 "또 매일 같이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선물과 간식을 챙겨준다"고 말했습니다.

그런가하면 조인성은 "권상사 캐릭터는 김혜수 선배님이 만들어준 것과 다름없다"라며 "자신 없는 액션신을 촬영할 때도 선배님의 끊임없는 칭찬과 응원에 나도 몰랐던 능력이 발휘됐다"며 김혜수에게 공을 돌렸습니다.

후배 박정민, 고민시도 "혜수 선배님은 후배들을 너무 잘 챙겨주신다. 함께 작품을 하며 정말 큰 사랑을 받고, 울컥해질 정도로 진심이 담긴 조언을 들었다"면서 고마움을 표현했습니다.

 유튜브 '살롱드립'  유튜브 '살롱드립' 

박정민은  유튜브 채널, 라디오 등에 출연해 "혼자 산다고 했더니 혜수 선배님이 '집에서 밥을 어떻게 먹어?'라고 하셔서 '저 집에서 밥 잘 안 먹고 시켜 먹어요'라고 했다"

"그랬더니 '그러면 안 돼'라며 새벽에 고기 등 음식을 냉장고에 다 들어가지도 않을 정도로 보내주셨다. '고기 받았는데 저희 집에 냄비도 없고'라고 했더니 이번에는 그 다음날 불판까지 보내주셨다"고 미담을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고민시는 김혜수와 처음 만난 그 순간을 잊을 수가 없다면서 "혜수 선배님께 분장차에서 처음 인사를 드렸는데 '자기야, 나는 자기 '마녀'라는 영화 때 너무 좋아해서 내 핸드폰 메모장에 자기 이름을 써놨었어요"

"근데 여기서 이렇게 만나네. 앞으로 우리 잘해봐요'라고 말씀해주셨다. 그 순간 굉장히 울컥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제가 잠을 잘 자지 못하는 스타일인데 혜수 선배님께서 '작품 찍으면서 열심히 하는 것도 좋지만 너무 몸을 혹사하면서 일하는 스타일인 것 같다. 본인 스스로 더 아껴주고 사랑해 주면서 일해야 오래 할 수 있다'고 얘기해주셨다"고 김혜수의 조언에 감동 받은 사연을 전해 훈훈함을 안겼습니다.

 채널A '고두심이 좋아서'   채널A '고두심이 좋아서'  

이와 더불어 배우 김혜수와 호흡을 맞춘 김남길도 "작은 역할을 할 때 설경구, 박해일, 정재영 선배, 김혜수 누나한테 애티튜드를 많이 배웠다"

"특히 혜수 누나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제가 처음 본 선배가 김혜수 누나였는데 많이 알려주셨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어 그는 "촬영 현장이 힘드니까 더 즐겁게 일하면 좋지 않을까 싶었다. 예전에는 내가 연기하면서 예민하면 주변 사람들이 너무 힘들어하더라. 연기를 잘하지도 못하면서 예민만 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슈룹까지 극찬한 '김혜수' 인성

 김혜수 인스타그램  김혜수 인스타그램 

tvN 드라마 '슈룹'에 함께 출연한 배우들도 한 목소리로 김혜수와 배려와 품격을 극찬했습니다.

특히 극중 김혜수와 모자지간으로 연기한 배우 문상민은 롤모델이 없었는데 김혜수와 함께 작업하면서 그가 롤모델이 됐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문상민은 한 언론사와 인터뷰를 통해 "자기보다 남을 위하는 마음이 화령 그 자체였다. 분량이 많아 체력적으로 힘드실 텐데도 스태프들을 다 챙기고, 왕자들도 챙기는 모습을 보면서 어떻게 그렇게 하실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놀라워했습니다.

TVN   TVN  

또한 연기적으로도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성남대군 캐릭터를 구축하는 데에 있어 김혜수 선배님이 가장 큰 도움을 주셨다. 연기적으로도 정말 많이 배웠다"고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김혜수는 배우뿐만 아니라 가수들에게도 따뜻한 선배의 마음씨를 베풀었는데요 가수 조권은 김혜수에 대해 "나에게 늘 칭찬만 해주셔 자존감 상승시켜주신 분"이라고 밝혔습니다.

조권은 지난해 KBS 2TV '갓파더'에 출연했을 당시 "힐을 좋아하는 게 많은 사람한테 알려지다 보니까 김혜수 선배님께서 저한테 힐을 선물로 주셨다"라며 김혜수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유튜브   유튜브  

그는 "혜수 선배님은 제가 하이힐 신는 것도 그렇고 춤 추고 하는 것도 그렇고 너무너무 좋아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분 중 한 분이다. 집에 택배가 왔는데 네다섯 켤레가 있는 거다. 굽이 정말 높다. 저한테 용기를 주시는 분이기도 하다"라고 고마워했습니다.

이에 강주은은 "굉장히 사랑이 많다. 남편(최민수가)이 작품을 혜수 씨하고 많이 해서 잘 알게 됐다. 문자도 주고받고 저녁도 먹었다. 굉장히 사랑이 많은 분이다"라며 공감했습니다.

 

김혜수 누구길래?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미담 생성기 김혜수는 1970년생으로 올해 나이 52세입니다.

김혜수는 1986년 영화 깜보로 데뷔했으며, 연기력이 출중하고 예능감도 좋은 데다 팜므 파탈 캐릭터부터 진지하고 심각한 정극 연기, 무서운 악역, 능청스럽게 망가지는 개그 캐릭터까지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배우입니다.

김혜수는 어린 시절부터 태권도를 배운 유단자였는데 광고 속에 나오는 태권도 장면에 어울리는 여자를 찾던 CF 감독에 의해 발탁되며 연예계에 첫 발을 들였습니다.

그리고 광고에 출연한 모습을 본 이황림 감독에 의해 영화 '깜보'의 주연으로 극중 박중훈의 상대역인 밤무대 가수 '나영'을 맡아 연기자로 전격 데뷔했습니다.

영화 '타짜'   영화 '타짜'  

김혜수는 2006년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정마담 역으로 출연한 '타짜'가 684만 명의 관객수를 동원하며 대 흥행하고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과 인기스타상 2관왕을 차지하면서 제2의 전성기를 달리게 됩니다.

이 영화를 계기로 김혜수는 그 후 작품들에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하며 '김혜수가 아니면 상상할 수 없는 역할'들을 맡아나가기 시작합니다. 

최근 2021년 촬영을 끝낸 류승완 감독의 밀수가 2023년 7월 26일 개봉됐으며 극찬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2023년 6월 15일 국내 최초로 방송사 탐사보도국을 배경을 소재로한 리얼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 '트리거(가제)'에서 정의감 만렙의 팀장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고 합니다. 

 

김혜수 모친 '채무 불이행' 

'별별톡쇼'   '별별톡쇼'  

이러한 김혜수에게 어머니의 채무 불이행이라는 논란이 일어납니다.

지난 2019년 김혜수의 어머니가 여러 지인들로부터 13.5억원을 빌린 후 갚지 않고 있다는 소식
이 알려졌습니다. 김혜수의 어머니에게 돈을 빌려준 사람 중에는 현직 국회의원도 포함돼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전에도 어머니의 경제 문제로 여러모로 고생을 해오다, 결국 8년전에 연락을 끊게 되었다고 합니다. 

김혜수 측에 따르면, 이미 어머니는 십수 년 전부터 여러 차례 금전문제를 일으켜 왔으며, 이로 인해 김혜수는 자신과 관계도 없고, 알지도 못하는 거액의 채무 금액을 자식이라는 이유로 떠안아 왔었습니다.

채널A  채널A 

특히 2012년 한 매체에서 김혜수의 재산이 170억대라고 보도되었던 것을 볼 때, 현재까지 어머니가 탕진해버린 액수는 수백 억대에 이르는 것이 아닌가 추정되고 있습니다.

과거 어머니의 과오 탓에 소송을 당한 적도 있었으나, 대법원으로부터 김혜수의 책임이 없다는 판결이 확정된 적도 있습니다.

김혜수 측은 '무조건 책임을 떠안는 방식으로는 문제를 다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고통스러운 시간을 묵묵히 견디며 김혜수가 얻은 결론이라며 "문제의 책임은 김혜수가 아닌 당사자인 어머니에게 있다. 그 책임은 문제를 일으킨 당사자가 끝까지 감당해야 할 몫이다"는 사실을 분명히 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정사 때문일까 김혜수는 선후배 배우들과 지인들을 잘 챙기는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와 영화로 활발히 활동하는 김혜수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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