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문’과 ‘비공식작전’이 동시에 스크린에 걸린다. 국내 영화계 대목인 여름시장을 겨냥한 것이다.
‘더 문’은 우주 배경의 SF 장르물로, 갑작스러운 사고로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황선우’(도경수 분)와 그를 필사적으로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설경구 분)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더 문’은 눈 앞에 다채롭게 펼쳐지는 달과 우주의 모습이 상당히 높은 퀄리티로 구현돼 볼거리를 주지만, 영화의 서사 자체는 다소 헐겁고 뻔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더 문’과 함께 경쟁하게 될 영화 ‘비공식작전’은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 ‘민준’(하정우 분)과 현지 택시기사 ‘판수’(주지훈 분)의 좌충우돌을 그린다.
‘비공식작전’은 기대 이상의 카 체이싱, 총격 액션 등이 관객들의 만족감을 충족시킬 것으로 보이나, 하정우와 주지훈 더비의 연기에 기시감을 짙다는 평이다.
여름 극장 대전은 ‘밀수’가 개봉 7일째 200만 돌파에 성공하는 등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두 영화 모두 손익분기점이 600만 관객을 넘겨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두 작품이 극장가에 어떤 결과를 낼지 주목된다.
사진=CJ ENM, 쇼박스
함상범 기자 kchsb@hanryutimes.com
Copyright ⓒ 한류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