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JANGWOOHYUK'
박재범이 모어비어의 사옥을 첫 공개하며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소속사 대표가 된 박재범의 재산도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돈 쓴 티 난다"...박재범, 모어비전 사옥 공개
유튜브 'JANGWOOHYUK'
박재범은 최근 장우혁의 유튜브 채널 'JANGWOOHYUK'의 '춤고파'에 출연해 2022년 3월 설립한 소속사 모어비전 사옥을 첫 공개했습니다.
박재범은 "사옥 공개가 공식적으로는 처음"이라고 밝혔습니다. 장우혁은 사옥 1층에 있는 대형 LED 화면을 가리키며 "처음 1층에 왔을 때 깜짝 놀랐다"면서 "사옥 느낌이 아트적"이라고 감탄했습니다.
인테리어만 1년이 걸렸다는 박재범은 "일하는 공간, 주로 시간을 많이 보내는 곳이니까 '여기를 빨리 벗어나고 싶다'는 마음가짐보다는 '출근하고 싶다', '퇴근해도 계속 머물고 싶다'는 느낌이 드는 편안한 곳을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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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현재 사옥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직접 갔을 때 받는 에너지나 기운이 있지 않냐. 일단 여긴 신축 건물이라서 깔끔하고 위치가 복잡하지 않았다. 다만 언덕들이 많은 게 좀 힘들다. 그거 말고는 모든 조건이 좋았다"며 "월세는 좀 비싸지만 그만큼 또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지하 1층부터 4층, 옥상까지 건물 전체를 다 사용한다는 박재범은 "원래 지하 1층에는 매니지먼트 팀과 신인 개발팀, 개인 연습실이었는데 아무래도 연습생이 많아지고 아티스트들이 들어오면서 연습생 시설은 논현동으로 옮겼다"며 "(연습생) 레슨을 계속 돌려야 되고, 나와 제시는 공연이 있으니까 연습을 또 따로 해야 해서 하나로는 부족했다"고 말했습니다.
영앤리치 박재범, "재산 액수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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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은 이날 AOMG와 하이어뮤직, 모어비전까지 거치면서 돈은 많이 벌었냐는 돌직구 질문에 "사람들이 생각하는 만큼은 아닐 거다"라고 답했습니다.
그는 "재산 관리는 아버님이 하셔서 난 정확한 액수 같은 건 모르겠다. 확인한 적도 별로 없다"며 "난 그냥 버는 것보다 쓰는 게 더 많지만 않으면 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초반에는 사실 일을 계속 벌리고 찾아야 했다. 핫한 이름이어도, 유명하고 팬분들의 응원은 있었지만 뭔가 업계 쪽에서는 바닥부터 시작하는 느낌이 있었다. 그래서 (나에게) 관심 가져주는 것만으로도 고맙고 계속 섭외하려고 하는 것만으로도 난 감사하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15년의 연예계 활동, 연봉은 8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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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987년생으로 올해 나이 36세인 박재범은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태어나 미국 국적입니다.
어렸을 적 비보이로 활동했던 박재범은 2004년 jyp 엔터테인먼트 글로벌 오디션에 어머니의 권유로 참여해 합격하며 2008년 그룹 2pm으로 데뷔해 연예계 생활을 이어왔습니다.
2pm을 탈퇴한 후에는 힙합 레이블 AOMG를 직접 설립했으며 2017년에는 오랜 친구이자 음악적 동반자 프로듀서 차차 말론과 글로벌 시장을 염두에 둔 '하이어 뮤직'을 설립했습니다.
박재범 인스타그램
이후 2022년에는 직접 설립하고 오랫동안 이끌었던 'AOMG'와 '하이어 뮤직' 사장직을 사임하고 현재 새로운 연예기획사 '모어비전'(MORE VISION)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박재범은 자신이 설립한 AOMG와 하이어 뮤직의 2021년 매출만 하더라도 AOMG는 연간 약 170억 원, 하이어 뮤직은 약 56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힙합 뮤지션에서 사업가까지 약 15년간 박재범이 다양한 분야에서 쌓아 올린 재산은 언론 보도 내용 등을 토대로 유병인들의 재산 규모를 알려주는 미국 사이트에서 약 1천만 달러, 한화로 약 122억 원으로 기재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박재범 인스타그램
이를 기준으로 보면 박재범은 데뷔 이후 현재까지 연평균 매년 약 8억 원 이상의 순수익을 15년간 올린 것으로 추정되었습니다.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재범은 진짜 열심히 사는구나", "돈 벌 자격이 있는 사람이다", "재산 관리 아버지가 해준다는거 놀랍다", "돈이 얼마나 많으면 얼마 있는지도 모를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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