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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은 2일(이하 한국시각)영국 글래스고 셀틱 파크에서 열린 스페인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셀틱은 전반에 2골을 내주며 1-2로 끌려갔지만 후반에 2골을 기록하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권혁규는 한국 선수들 중 유일하게 선발로 출장했다. 빌바오는 전반 2분만에 우나이 고메스가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 나갔다. 셀틱은 전반 36분 하타테가 동점골을 성공시켰지만 불과 1분 뒤 빌바오 무니아인에게 또 한 골을 내주며 전반을 1-2로 뒤진 채 마쳤다.
권혁규는 전반 이후 교체 아웃되며 경기를 마쳤다. 대신 오현규와 양현준이 후반과 함께 투입되며 한국 선수 2명이 동시에 그라운드를 누볐다. 셀틱은 후반 20분 알레산드로 베르나베이가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후반 25분 셀틱은 결국 승부를 뒤집었다. 오현규와 양현준이 모두 역전골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했다. 양현준이 측면을 돌파하며 시작된 공격 기회에서 오현규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을 잡았고 이를 턴불에게 패스해줬다. 턴불은 오현규를 패스를 받아 역전골을 성공시켰고 결국 경기는 더 이상의 득점없이 끝나 셀틱의 3-2로 끝났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프리시즌 평가전 일정을 마친 셀틱은 새시즌 체제에 돌입한다. 셀틱은 오는 5일 로스 카운티를 상대로 개막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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