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소셜미디어(SNS) 활동을 재개했다.
31일 최준희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D-33'이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고구마와 방울토마토 등 최준희가 다이어트를 위해 먹고 있는 식단이 공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최준희는 카페에서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고 있는 순간을 공유했다.
이전과 변함없어 보이는 일상 모습이지만, 일각에서는 가족 문제로 논란을 일으킨 지 한 달도 안 된 시점에서 SNS를 재개하는 것은 성급한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앞서 최준희는 지난달 9일 외할머니 정옥숙 씨(78)를 주거침입죄로 경찰에 신고해 논란을 자초했다. 오빠 최환희와 최준희 공동명의로 돼 있는 아파트에 정 씨가 이틀간 머물렀다는 이유에서였다.
최준희는 정 씨가 이 외에도 지속적인 폭언과 가정폭력을 행사했으며, 본인의 재산을 빼돌렸다는 폭로전을 이어갔다. 그러나 오빠 최환희는 '정 씨가 모든 재산 내용을 오픈하고, 부모 역할에 충실했다'고 해명했다.
논란이 커지자 최준희는 결국 정 씨에 대한 처벌 불원서를 제출했으며 "나중에 직접 찾아뵙고 정식으로 사과드리고 싶다"라고 고개를 숙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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