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쫑파티 때 미안해서 못 가겠더라.." 엄정화, '닥터 차정숙' 방영 당시 제작진들에 미안해 했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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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쫑파티 때 미안해서 못 가겠더라.." 엄정화, '닥터 차정숙' 방영 당시 제작진들에 미안해 했던 이유

뉴스클립 2023-08-01 12:08: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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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요정재형'
유튜브 '요정재형'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닥터 차정숙' 촬영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

지난 30일 정재형의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진짜 우정이 궁금하면, 클릭해서 엄정화&정재형을 보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이날 정재형과 평소 절친으로 잘 알려진 엄정화가 게스트로 등장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유튜브 '요정재형'
유튜브 '요정재형'

정재형은 최근 종영한 엄정화 주연의 JTBC 드라마 '닥터 차정숙'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엄정화는 "나 '닥터 차정숙'은 진짜 보자마자 너무 좋았다. 너무 좋아서 이건 꼭 (출연)하고 싶었다. 촬영하면서 이제 막 6회까지 찍고 가고 있는데 이제 편집실에서 '이게 좀 노멀해서 재미없는 건 아닌지' 이런 피드백들이 들리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유튜브 '요정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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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정재형은 "사실 조금 더 코믹한 연기를 해야 되는지 고민이었지 않냐"라고 했고 엄정화는 "사실 내 개인적인 욕심으로 차정숙이 너무 코믹하게 만들 이유는 없었다. 그냥 '공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자기 얘기인 것처럼 공감하면서 응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기도한거지, 내가 해왔던 것에 대한 의심은 하나도 안 했다"라고 털어놨다.

유튜브 '요정재형'
유튜브 '요정재형'

이어 엄정화는 "그런데 갑자기 '1~4화가 너무 지루하지 않나' 막 이런 (피드백들이) 모든 게 다 내 탓으로 느껴지면서 갑자기 멘붕이 왔다"라고 이야기했다.

엄정화 "'사람들이 날 왜 이렇게 못 알아보지' 생각해 섭섭했다.."

이를 들은 정재형은 "진짜 '닥터 차정숙'의 드라마였으니까"라면서도 "그런데 제발 그런 얘기 하지 말아 달라. 왜냐면 너무 고민하는 친구여서, 그 전화를 했을 때 얘가 너무 혼란스러워 하는 게 보였다"라고 당시 엄정화의 상황을 대신 전했다.

유튜브 '요정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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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는 그러면서 "끝나고 나서 쫑파티하러 갈 때도 미안해서 못 가겠더라"며 "어떨 때는 막 '사람들이 왜 이렇게 날 못 알아보지', '사람들이 날 왜 이렇게 가볍게 생각하지'란 생각도 했다. 내가 어느 하나를 이상하게 하는 게 아니라 난 정말 제대로 하고 싶다고 하는데 (판단은) 대중들의 몫이니까 맡겨야 되는 건데도 가끔은 막 억울하고 섭섭했다"라고 하소연했다.

이어 엄정화는 "내가 너무 사랑하는데 날 사랑해 주지 않으니까 섭섭했다. 그런데 요즘은 되게 날 안아주는 느낌이 든다. 이 시간이 인생의 찰나인 것은 안다. 그래도 이 시간을 내가 정말 제대로 즐기고 싶어서 예전에는 이런 말 하면 '아니야' 했지만, '맞아 나 너무 사랑받고 있어'라고 얘기하고 싶더라"라고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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