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 아티스트 아뽀키, 日시장 본격 진출

[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버추얼 아티스트 아뽀키(APOKI)가 신곡을 발매하며 글로벌 열기를 이어간다.

아뽀키는 지난달 31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6번째 싱글 'Hold On'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게재했다. 영상 속 아뽀키는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디저트가 가득한 공간을 거닐고 있다. 핑크 톤의 배경에 강렬한 일렉 사운드가 더해져 매혹적이면서도 몽환적인 무드를 자아낸다.

버추얼 아티스트 아뽀키. 사진=에이펀인터렉티브, VV엔터테인먼트

'Hold On'은 아뽀키가 가창한 첫 일본어 곡이자 오는 11월 발매되는 풀 앨범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다. 아뽀키는 이번 신곡으로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버추얼 IP 시장을 보유한 일본을 겨냥, 글로벌 아티스트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아뽀키는 500만 명 이상의 SNS 팔로워를 보유한 버추얼 아티스트다. 지난해 9월에는 일본 소니뮤직솔루션스와 에이전트 계약을 맺고 'West Swing (Feat. E-40)', 'Mood V5' 등을 발표했다. 올해 4월에는 일본 대형 연예 기획사 LDH 소속 아이돌 그룹 걸즈걸즈의 EP 앨범 수록곡 'Countdown'에 피처링으로 참여했고, 해당 앨범이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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