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 서로 내리쳤나”…차에서 의식 잃은 ‘두 남자’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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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벅지 서로 내리쳤나”…차에서 의식 잃은 ‘두 남자’ 미스터리

이데일리 2023-08-01 08:52: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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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도로 졸음쉼터에서 허벅지에 심한 상처를 입은 30대 남성 2명이 발견됐다. 그 중 한 명은 숨지고 다른 한 명은 중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경찰은 두 사람 모두 허벅지에 심각한 상처를 입은 것을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


1일 전남 여수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전 11시40분쯤 경찰은 여수시 소라면 자동차전용도로 졸음쉼터에 주차된 SUV 차 안에서 의식을 잃은 30대 남성 A씨(31)와 B 씨(30)를 발견했다.

경찰 출동 당시 동승자인 A씨는 이미 숨져 있었고, 운전자 B씨는 숨이 붙어 있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에 빠진 상태다. B씨는 허벅지 피부 괴사로 인한 과다출혈로 생명이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두 사람 허벅지에 각각 돌 등의 둔기로 맞은 심한 상처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둔기에 의한 폭행으로 과다출혈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는 한편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지난 달 31일 부검을 실시했다.

경찰은 두 사람이 2020년 전부터 인터넷 게임을 통해 서로 알게 됐고, 한 달 전 만나 차량에서 계속 생활해 온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두 사람이 허벅지를 서로 돌 등 둔기로 때린 것으로 보고 상해치사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제3자에 의한 살인 가능성은 작은 것으로 보고 있다”며 “두 사람이 채권채무 관계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매체에 말했다. 이어 “상호 허벅지를 돌로 폭행한 것 같지만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건 아무것도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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