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서경선 기자] <여론조사 꽃> 은 7월 5주차(7월 28~29일) 전화면접방식(CATI)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율(긍정평가)이 1.0%p 떨어졌고 정당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 격차가 12%p로 벌어졌다고 31일 밝혔다.
7월 5주차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에서 ‘긍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1.0%p 하락한 34.7%, ‘부정’평가는 0.7%p 상승한 62.6%를 기록했다. 이로써 긍·부정 격차는 27.9%p로 조사되었다. ‘긍정’평가는 서울지역에서 가장 크게 하락했고 경인권, 충청권, 호남권과 PK 지역에서도 3%p대 이내로 하락했다. 연령대별로 18∼29세, 70세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긍정’평가가 하락했고, 무당층에서도 ‘긍정’평가 5.0%p 하락, ‘부정’평가 0.7%p 상승으로 ‘부정’평가가 70%대를 다시 넘어섰다. 중도층은 전체 흐름과 달리 ‘긍정’평가 상승, ‘부정’평가 하락으로 지난 주 70%대가 넘었던 ‘부정’평가가 67.9%로 하향했다.
한편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주 대비 2.0%p 오른 43.4%, 국민의힘은 0.5%p 상승한 31.4%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은 경인권, 호남권, PK지역이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TK지역과 강원·제주 지역이 크게 올랐다. 지난 주 국민의힘 우세지역이었던 PK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올라 7개 권역 중 대구·경북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6개 권역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우위를 차지했다. 연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은 18∼29세와 40대에서 5%p 이상 크게 올랐고, 국민의힘은 50대와 70세 이상에서 크게 올랐다. 무당층의 지지율이 50%가 넘었던 18∼29세의 경우 이번 주에는 7.4%p 크게 하락하여 더불어민주당으로 지지율이 이동했고(18∼29세: 무당층 42.8% > 더불어민주당 32.4% > 국민의힘 18.1%), 지난주 국민의힘이 무당층 비율을 소폭 앞섰던 30대에서는 다시 무당층 지지율이 올라 국민의힘 지지율을 앞섰다(30대 : 더불어민주당 37.5% > 무당층 30.0% > 국민의힘 25.0%).
이번 조사는 7월 28일부터 29일 이틀 동안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100%)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 조사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19.1%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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