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탈 때 타이레놀가져가도 되나요? 의사가 처방해준 신경안정제나 약품 기내에 반입될까요? 국내여행이든 해외여행이든 지병이 있는 상태나 약을 꾸준히 먹어야하는 상황에서 여행을 간다는 건 그만큼 신경써야할 것이 많을겁니다.
특히 비행기 안에서는 언제든 돌발상황이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라 걱정이 많으실 텐데요. 그러다보니 비행기에 반입이 가능한 약에대한 궁금증도 많으실 겁니다. 오늘은 약품 종류에 따라 기내에 반입이 가능한 것한 종류와 불가능한 종류를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참고로 국내선 이용 시에는 자가사용 목적의 모든 의약품이 반입 가능하므로 너무 걱정마세요.
|일반적인 시판 약품
편의점이나 약국에서 의사의 별도 처방전 없이 구매가능한 일반 약들은 일반적으로 기내에 반입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남은 약의 용량과 상관없이 용기 자체가 100ml 이하의 제품만 기내에 반입 가능합니다.
100ml를 초과하는 큰 용기인 경우에는 환자의 경우 꼭 필요하다는 의사의 소견서가 있어야 합니다. 만약 100ml를 초과하더라도 위탁수하물 처리는 가능합니다. 혹시 많은 용량을 기내에 가져가고 싶은 분들은 소분하여 100ml 이하 용기 기내에 가져가시면 되겠습니다.
간혹 약통에 성분이나 용량 표시가 없으면 공항검색대에서 곤란해질 수 있으므로 약통(또는 박스, 케이스) 그대로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처방 의약품
만약 지병이 있어 병원에서 처방받는 약이 있는 경우에는 병원에 방문하여 의사의 공식 처방전을 받아야 해당 의약품을 기내에 반입이 가능합니다.
처방 의약품인 경우 검사 깐깐하여 항공사에 공식적으로 제출해야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에 처방전을 집에 두고 오시면 곤란한 상황을 맞을 수 있으니 꼭 잊지말고 챙기시질 바랍니다.
|비의약품
일반적으로 건강 보조용 비 의약품도 기내에 반입 가능하지만, 마찬가지로 100ml 용량의 제한이 있습니다. 보통 크기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용기 그대로 가져가는 경우가 종종 있으신데 120ml, 150ml 용기 제품은 남은 용량 상관없이 보안대에 걸려서 가져가지 못하고 버리는 경우가 많으니 꼭 잘 확인하여 소분해 담아가져가시길 바랍니다.
|만약 비상약을 챙기지않았는데 기내에서 아픈 경우는?
비행 중에는 평소 다른 교통편을 탈 때보다 많은 소음과 흔들림이 있어 예민해 질 수 있습니다. 또 어느정도 정상을 유지할만큼 압력을 유지해주긴 하지만, 땅에 있는 것보다 압력도 낮기 때문에 정상이던 사람도 비행중에는 아플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항공사는 기내에 기본적인 상비약인 두통약, 멀미약, 소화제 등을 구비해두니 증상이있을시 바로 승무원에게 알리길 바랍니다.
오늘은 이렇게 기내에 반입 간능한 의약품과 허용기준을 알아보았습니다. 여행시 좋은 추억을 남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안전이니 본인 건강을 살피고 필요하다면 약을 챙겨가셔 즐거운 여행을 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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