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강정욱 기자] 가수 싸이(박재상)의 콘서트 '흠뻑쇼'가 성황리에 마무리된 가운데 국군 장병들에게 수백장의 티켓을 보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30일 군 관련 제보페이지인 페이스북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는 충남지역에서 근무하는 장병의 제보글이 올라왔다. 그는 "최근 호우피해지역에 계속해서 대민지원을 나가고 있다"며 "무더운 날씨에 지쳐가고 있던 중, 가수 싸이가 기부한 콘서트 티켓으로 모처럼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싸이는 지난 15일 진행 된 여수공연에도 군장병을 무료로 초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군대를 두 번 다녀왔으니 누구보다 군인들의 노고를 잘 알고 있을 듯", "싸이 멋지다. 덕분에 다들 소리지르며 스트레스 싹 날렸겠다", "군인 챙겨주는 멋진 연예인"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싸이는 과거에도 군부대 방문 공연을 자청하는가 하면 장병을 위해 써달라며 출연료를 전액 기부하기도 했다.
'흠뻑쇼'는 지난 6월 60일 서울에서 시작됐으며 원주, 여수, 수원, 보령 공연 후 다음달 부산, 대구, 인천을 끝으로 마무리 된다.
Copyright ⓒ 센머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