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자폐 증상이 있는 아들을 가르치던 특수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신가한 가운데, 유튜브 구독자 수가 점점 감소하고 있다.
31일 오전 기준, 주호민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57만1000명이다. 지난 26일 특수교사 신고 관련 기사가 첫 보도된 이후 4일 만에 약 1만명이 감소했다.
앞서 27일 주호민은 특수교사 신고 관련 네티즌들의 비난이 일자 유튜브, SNS 댓글 창을 폐쇄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주호민은 유튜브 댓글창을 다시 열어 논란 관련 추가 입장을 밝힐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앞서 일부 언론을 통해 주호민 부부가 지난해 자신의 아이를 가르치던 특수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했으며 재판이 진행 중이라는 내용이 보도됐다.
주호민은 지난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계정을 통해 "우리 아이에게 매우 적절치 않은 언행을 했으며 이는 명백히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서적 아동학대의 경우 교육청 자체적으로 판단해 교사를 교체하기가 어려우며 사법기관의 수사 결과에 따라서만 조치가 가능하다"며 "고민 끝에 경찰에 신고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사진=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방송 화면 캡처
이보라 기자 lbr@hanryutimes.com
Copyright ⓒ 한류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