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박신자컵, 국제대회로 격상... 4개국 10개팀 출전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여자농구 박신자컵, 국제대회로 격상... 4개국 10개팀 출전

한스경제 2023-07-31 11:14:37 신고

3줄요약
2023 박신자컵 대회 로고. /WKBL 제공
2023 박신자컵 대회 로고. /WKBL 제공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박신자컵 여자농구대회가 국제 대회로 격상됐다.  참가 팀 규모도 상금도 늘었다.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 국제여자농구 대회는 8월 26일부터 9월 3일까지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에 따르면 역대 가장 많은 10개 팀이 출전한다. WKBL 6개 구단과 일본, 호주, 필리핀 등 해외 초청팀 4개 팀이 참가해 우승을 다툰다. 2015년 박신자컵 대회 창설 이후 가장 많은 해외 팀 출전 수다.

일본에선 일본 W리그 11년 연속 우승 기록을 보유한 에네오스 선플라워즈와 지난 시즌 정규리그·챔피언결정전 준우승팀 도요타 안텔롭스가 출전한다. 또 호주 WNBL 소속의 벤디고 스피릿과 필리핀 여자농구 대표팀도 한국을 찾는다.

대회 명칭과 엠블럼도 변경됐다. 그동안 '박신자컵 서머리그'였던 대회 이름은 올해부터 박신자컵으로 변경된다.  WKBL은 "박신자컵이 그동안 유망주 발굴을 위한 대회에 가까웠다면, 각 팀 주전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하는 국제 대회 형태로 치러질 예정이다. 각 팀의 지휘봉 역시 정규리그처럼 감독들이 잡는다"고 설명했다.

대회는 2개 조로 나뉘어 예선을 치른 뒤, 각 조 1·2위가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승 상금도 1000만 원에서도 3000만 원으로 늘었다.

이번 대회는 별도 티켓 예매를 통해 입장이 가능하고, 전 좌석이 지정석으로 운영된다. 이전 대회 땐 별도의 티켓 예매 없이 무료로 관중 입장이 가능했다. 티켓 예매와 관련된 내용은 추후 별도로 공지될 예정이다.

WKBL 관계자는 "앞으로 박신자컵을 국제 대회로 격상,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회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