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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뉴스1에 따르면 경북소방안전본부는 이날 오전 예천박물관에 전진CP(지휘소)를 설치하고 내성천 벌방교-미호교 구간에 소방 144명, 구조견 2마리를 투입해 실종자들을 찾고 있다. 미호교 인근 실종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의심지역엔 굴삭기 2대를 동원해 수색 중이다.
보문교-고평교 구간에 군·경찰 174명과 수색견 4마리, 드론 1대를 투입했다. 또 고평교-오천교 구간에는 소방 등 14명, 탐지견 6마리, 보트 1대, 굴삭기 2대가 투입됐다.
내성천 하류인 삼강교와 낙동강 수계인 상주보에 대한 수상 수색도 진행 중이다. 이 구간에는 소방 12명과 보트 2대가 투입됐다. 특히 상주보 인근에는 드론 14대가 동원돼 실종자를 찾고 있고 소방헬기 2대를 띄워 항공수색도 진행 중이다.
수색 당국은 감천면 벌방리에 소방관 21명과 구조견 1마리, 중장비 5대 등을 투입하고 실종자들이 산사태 당시 토사에 묻혔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 13~15일 경북지역에서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25명(예천 15명·영주 4명·봉화 4명·문경 2명)이 숨지고 2명이 2명(예천)이 실종된 상태다. 현재까지 발견하지 못한 실종자 2명은 감천면 벌방리에서 산사태에 매몰되거나 급류에 휩쓸려 집과 함께 떠내려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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