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EPL 최고 드리블러' 생 막시맹, 뉴캐슬 떠나 사우디 알 아흘리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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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EPL 최고 드리블러' 생 막시맹, 뉴캐슬 떠나 사우디 알 아흘리 이적

인터풋볼 2023-07-31 10: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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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알렝 생-막시맹이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한다.

알 아흘리는 3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생-막시맹과 2025-26시즌이 끝날 때까지 3시즌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프랑스 국적의 생-막시맹은 AS 생테티엔 유스에서 성장해 프로 무대까지 데뷔했다. 이후 AS 모나코 유니폼을 입었지만, 주전 자리를 찾지 못했고, 하노버, 바스티아 임대를 통해 경험을 쌓았다. 이후 니스로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잠재력을 뽐냈다. 생-막시맹은 니스 이적 이후 곧바로 주전으로 도약했고, 이적 첫 시즌 리그앙 3골 7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재능을 알렸다. 드리블에 재능이 뛰어나다. 생-막시맹은 폭발적인 스피드를 바탕으로 유려한 드리블 실력을 갖춰 팀 공격에 일조했다. 특히 역습 상황은 물론 상대가 밀집 수비 대형을 갖춘 상황에서도 능력을 발휘한다.

득점력은 아쉬웠지만, 드리블 능력에 다수의 클럽이 관심을 보냈다. 결국 2019년 여름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생-막시맹을 품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생-막시맹은 자신의 장기인 드리블을 선보이며 좌측의 지배자가 됐다.

다만 드리블만 무기였던 것이 문제였다. 생-막시맹은 폭발적인 드리블로 상대 페널티 박스까지 진입은 하지만, 이후 골 결정력, 판단, 패스 등에 아쉬움을 보여줬다. 또한 종종 솔로 플레이를 하게 되면서 팀 플레이에 맞지 않는 선수가 됐다. 에디 하우 감독 부임 이후 점차 주전 경쟁에서 밀린 이유 중 하나다. 여기에 잦은 부상까지 당하며 지난 시즌 리그 25경기 출전해 1골 5도움에 그쳤다.

결국 매각 대상이 됐다. 뉴캐슬은 재정적 페어 플레이(Financial Fair Play-FFP)를 지키기 위해 선수 매각에 나서야 했다. 그중 생-막시맹이 대상에 올랐다. 생-막시맹은 사우디 알 아흘리의 관심을 받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생-막시맹의 이적에 크게 주목할 필요가 있다. 생-막시맹은 1997년생으로 만 26세의 나이다. 최근 사우디가 수많은 유럽 선수들 영입에 나서고 있지만 대부분 전성기가 지난 선수들 위주였다. 하지만 생-막시맹처럼 전성기에 돌입할 나이의 선수들까지 이적을 결정하고 있다.

한편 알 아흘리는 생-막시맹을 포함해 호베르투 피르미누, 에두아르 멘디, 리야드 마레즈 그리고 과거 전북 현대에서 뛰었던 모두 바로우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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