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용 텐트 자릿세는..." 요즘 바가지요금 기승인 양양 해수욕장 근황 (금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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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용 텐트 자릿세는..." 요즘 바가지요금 기승인 양양 해수욕장 근황 (금액)

위키트리 2023-07-30 12:31: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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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 더위를 잊기 위해 해수욕장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일부 해수욕장에서 '바가지요금' 논란이 다시 일고 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해수욕장 자료 사진이다. / 이하 뉴스1

YTN은 강원도 양양의 한 해수욕장의 바가지요금 실태에 대해 30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 해수욕장은 개인용 텐트를 설치하려면 자릿세 2만 원을 내야 한다. 이곳의 자릿세 요금은 주변 해수욕장 자릿세보다 무려 4배나 비싸다.

한 피서객은 "개인 돗자리를 깔아서 2만 원을 냈는데 파라솔이랑 돗자리를 빌리려면 4만 원을 내라고 했다"고 매체에 말했다.

만약 자릿세를 지불하지 않는다면 개인용 텐트나 파라솔의 경우 해변 끝부분 구역에 설치해야 한다. 자릿세를 내지 않는 무료 구역은 대부분 물놀이 허용 구역과 거리가 멀다 보니 불편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더 문제인 것은 유료 구역에서도 파라솔과 돗자리 등 요금이 제각각이다. 강릉의 또 다른 해수욕장은 파라솔 사용료가 5만 원이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파라솔 자료 사진이다.

이 요금은 조례로 정한 요금보다 2만 원이 더 비싸다.

이에 해수욕장 관리자는 "살아있는 생선이 만 원이라도 회를 떠서 여러 가지 하면 가격이 달라지지 않느냐. 그런 논리라고 봐야 한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해수욕장은 지자체가 피서철 기간 마을 단체 등에 위탁해 운영하기 때문에 바가지요금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것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마을에서는 더 많이 받고 싶어 한다. 근데 작년 기준으로 해서 (요금을) 많이 올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 환동해본부에 따르면 지난 29일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에 올여름 최다 인파가 몰렸다.

이날 도내 85개 동해안 해수욕장 방문객은 49만 5444명으로 집계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올해 해수욕장 개장 이후 하루 기준 가장 많은 인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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