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31일부터 영문 DART 시스템 적용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31일부터 영문 DART 시스템 적용

데일리안 2023-07-30 12:00:00 신고

ⓒ연합뉴스 ⓒ연합뉴스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자본시장 접근성 제고를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금융당국이 영문 DART 시스템을 개선한다.

3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공시 제출 즉시 외국인 투자자가 영문 법정공시 보고서명을 실시간 파악하고, 국제 수준의 XBRL 재무제표 조회 기능을 제공하는 등 영문 DART 개선을 완료하고 이를 오는 31일 정식 가동할 계획이다.

먼저 영문 공시·검색범위를확대한다.회사명, 보고서명, 첨부파일명 등은영문으로 실시간 자동 변환하여 영문 DART에서 항목별 영문 검색 기능 제공한다.기업이 작성해야 하는 공시내용은 국문으로 제공하되 외국인 투자자들은 영문 보고서명을 통해 공시 사실을 파악하고 번역기를 활용하여 공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조회 대상 회사 범위를 기존 코스피‧코스닥 상장사에서 DART에 공시서류를 제출하는 법인(코넥스, 비상장법인 포함) 전체로 확대한다.

XBRL 재무제표 영문 조회 서비스도고도화한다.다양한 속성값(국제표준 ID, 차·대변 속성, 표시단위 등)을 조회할 수 있는 XBRL 전용 뷰어를 제공하고,영문 DART에 주석 조회 기능을 탑재하여 추후에 XBRL 주석이 제출되면 실시간 영문 변환(목차, 주석표 등)을 하여 제공한다.

금감원은 이번 시스템 개선으로 외국인 투자자가 기업의 법정공시 발생 사실 등을 영문으로 즉시 확인할 수 있게 되어 공시정보의 적시성 제고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기업의 질적 재무정보 요소인 재무제표를 공시 즉시 영문으로 확인하고 편리하게 분석할 수 있게 되어 재무정보의 비대칭성 해소될 전망이다.

외국인 투자자가 영문 DART에서 코넥스, 비상장회사 공시 및 거래소 영문공시(자동변환) 사항도 추가로 조회할 수 있게 되어, 정보 검색 효율성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문 법정공시 등의 서식 부분을 자동으로 영문 변환하여 제공할 수 있도록 영문 DART를 개선할 방침”이라며 “영문 DART에서 거래소 영문 자동변환(제목·서식) 공시도 포함하여 통합 제공하는 방안도 추잔 중”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