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공무원들, K-행정 배우러 한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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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공무원들, K-행정 배우러 한국 방문

이데일리 2023-07-30 12: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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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캄보디아 국립지방행정학교의 비락 멈(Virak Mom) 부원장을 비롯해 교수와 지방공무원 등 15명이 케이(K·Korea)-행정을 배우러 한국을 찾는다.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캄보디아 지방공무원 인적자원개발’ 과정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자치인재원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공동으로 지난 2021년도부터 3개년에 걸쳐 추진해 온 공적개발원조(ODA) 국제연수사업의 일환이다. 2021년도에는 22명, 2022년에는 20명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15명이 참여한다.

캄보디아 정부는 현재 국가전략개발계획의 4대 전략 중 하나로 인적자원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중앙정부 권한의 점진적 지방이양 등 지방분권과 지방분산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지방공무원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자치인재원은 이 같은 캄보디아 정부의 수요를 고려해 중앙-지방 간 협력체계(거버넌스), 지역발전 정책, 정부혁신과 디지털행정서비스, 인적자원 관리 등으로 구성된 맞춤형 연수를 진행한다. 한국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현장인 전주도시혁신센터, 김제스마트팜 혁신밸리 등을 방문하는 현장 연수도 마련해 연수의 현지 적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 전문가와 함께 캄보디아 인적자원개발 분야의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이 자리에서 현장에 적용 가능한 정책 실행 계획을 직접 수립해 보고 캄보디아 현지에 한국 행정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류임철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은 “자치인재원은 그동안 다양한 사업을 통해 캄보디아 정부와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지난 2000년부터 15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며 “이번 과정으로 양국의 우호 증진은 물론 대한민국 행정을 수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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