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보고 요리 배우라는게 심한 말이냐.." 결혼 2달차 남성이 올린 글에 네티즌들이 분노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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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보고 요리 배우라는게 심한 말이냐.." 결혼 2달차 남성이 올린 글에 네티즌들이 분노한 이유

뉴스클립 2023-07-30 11:44: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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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에서 싸우고 있는 부부(AI 이미지 생성 프로그램으로 만든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집안에서 싸우고 있는 부부(AI 이미지 생성 프로그램으로 만든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남편이 아내에게 요리를 배우라고 말했다가 크게 다퉜다는 사연이 공개되었다.

지난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아내보고 요리좀 배우라는게 심한말인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되었다.

맞벌이 부부라는 작성자 A씨는 "아내가 요리. 저는 요리 제외 모든 일을 한다"라며 "냉장고, 화장실,베란다 청소, 빨래, 다림질, 옷 정리, 쓰레기 버리기 등등 요리 하나 빼고 모든 일을 제가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내가 요리를 맡겠다고 했다. 그런데 아내가 요리를 심각하게 못 한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A씨는 "예를 들면 콩나물국 끓일 때도 진짜 물에 콩나물만 넣고 소금 넣고 끓이면 끝이다. 파, 마늘, 육수 등등 전혀 안 넣고 찜닭도 그냥 간장 설탕 닭 야채 넣고 한 번에 다 끓이고 끝이다. 간 안 맞을 때도 많고 밀키트도 조리법 없이 그냥 한번에 다 때려넣고 끓인다"라며 평소 아내의 요리에 대해 이야기했다.

혼자서 집안일을 하고 있는 남편
혼자서 집안일을 하고 있는 남편(AI 이미지 생성 프로그램으로 만든 사진)

이에 A씨는 아내에게 "나는 네가 원하는 대로 방바닥 스팀 청소기 돌리고, 화장실 물 때 한번 안 끼게 청소 늘 열심히 한다. 너도 요리에 최선을 다해달라" 말했다고 한다.

네티즌들 "애 없을 때 이혼해라...이건 인성문제"

이에 A씨의 아내는 '못 하는걸 어쩌라고'라고 답했으며 A씨는 "'못 하면 배워라'고 했더니 '내가 밥 하는 사람인 줄 아냐'며 기분 나쁘다고 이혼 얘기를 꺼내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A씨는 "'내가 요리할테니 네가 다른 집안일을 해라' 말했더니 '시위하냐?' 이러면서 싫다더라. 이혼 얘기도 너무 쉽게 꺼내는 모습에 저도 결혼 2달 차지만 진지하게 이혼 고려해보려고 한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A씨는 "다만 요리 배우라는 말이 이혼 얘기가 나올 정도로 정말 심하고 선 넘는건지 궁금해서 물어본다. 참고로 아이는 없다"라고 덧붙이며 글을 마무리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해당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내의 태도를 지적하며 분노했다.

대다수 네티즌들은 "이혼하세요. 개선의 여지도 없고 요리도 못하면서 노력도 안하고.. 그럼 바꿔서 일하자니까 그것도 싫고.. 저런 여자랑 앞으로 60년을 살아야하는데 어찌 살아요?", "요리 하나 빼고 모두 님이 한다면 님 아내도 요리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아내가 이기적인 사람이네요. 결혼생활에 성의가 없어요. 결혼은 서로 노력해야 유지되는 겁니다", "이건 인성문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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