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료 6천원…야시장·주요 관광지 경유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관광객 체류를 위해 야간에 즐길 수 있는 시티투어버스를 8월 4일부터 10월까지 매주 금·토요일에 운행하기로 했다.
전통시장 야시장과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순환 노선을 운영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시는 이를 통해 다양한 관광수요를 지닌 개별관광객을 유치하고 숙박을 통한 체류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야간 시티투어버스 이용요금은 6천원이며 현장 결제 후 손목 팔찌를 받아 버스에 탑승하면 된다.
노선은 춘천역에서 출발해 레고랜드를 거쳐 공지천(에티오피아 한국전참전기념관), 풍물시장, 명동(중앙시장), 후평시장, 소양강스카이워크(번개시장)를 돌아오는 코스다.
춘천시 관계자는 30일 "야간 관광 콘텐츠 확충으로 체류형 관광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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