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문 “삼성 폴더블폰 3천만대 넘어설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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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문 “삼성 폴더블폰 3천만대 넘어설것”

투데이코리아 2023-07-30 09:48: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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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태문 삼성전자 MX(Mobile eXperience) 사업부장(사장)이 28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진행된 국내 기자 간담회에서 답변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 노태문 삼성전자 MX(Mobile eXperience) 사업부장(사장)이 28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진행된 국내 기자 간담회에서 답변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투데이코리아=안현준 기자 |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이 젊은 층의 아이폰 편중 현상에 대해 “한국시장 같은 경우 워낙 핵심기술에 민감하고 IT 기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 계층별 편차가 큰 것이 사실”이라며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이 노력들이 확산된다면 글로벌 차원에서도 이런 격차를 줄이는 데 더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노태문 사장은 ‘갤럭시 언팩 2023: Join the flip side’ 행사 이후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진행한 국내 기자 간담회에서 “연령별로 삼성제품 선호도 차이가 있다는 건 중요한 부분”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플립은 젊은 층이 더 좋아할 수 있는 제품군”이라고 소개하며 “젊은층에서 많이 사용하는 여러 핵심 기능들, 애플리케이션(앱)에 대한 부분도 잘 분석해서 최적화를 한단계 레벨업 시키는 작업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보급형 폴더블폰 출시에 대해서는 “폴더블폰에 대한 저희의 혁신 방향은 크게 2가지 축이다”며 “하나는 현재의 폴더블 제품을 더 완성도 있고 가볍게, 더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의 축은 폴더블에 들어가는 전용 부품들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양쪽 다 쉬운 일은 아니다”면서도 “파트너사와의 협력에 많은 힘을 쏟고 있고, 어느 정도 성과가 나오는 시점에 맞춰서 보급형 전략 등도 운영할 계획이다”이라고 견해를 내비쳤다.
 
노태문 사장은 서울에서 처음으로 언팩을 마친 소감에 대해 “한국의 위상, 특히 폴더블 제품에 대한 한국의 중요성이 굉장히 크다”며 “폴더블 제품의 국가별 보급률이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이고, 삼성전자와 갤럭시도 한국에서 시작한 기업”이라고 언급했다.
 
또 “한국과 삼성전자를 방문해보고 싶다는 글로벌 미디어 의견도 많았다”며 “현장이나 여러 반응들 보면 한국 언팩 개최를 굉장히 잘했구나 생각된다”고 소회를 전했다.
 
플립5와 폴드5 제품 비중에 대해서도 “지난해 폴드와 플립의 글로벌 기준 판매 비중은 플립이 60%, 폴드가 40%였다”며 “아직 초반이지만 글로벌 사전예약 상황을 보면 플립 비중이 좀 더 높은데, 글로벌 기준 65 대 35 정도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갤럭시Z5 판매량에 대해 “지난해 갤럭시Z4(갤럭시Z플립4·폴드4)가 1000만대에 가깝게 판매해서 목표를 달성했다고 생각한다”며 “올해도 여러 경제 상황이나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지만, 이번에 발표한 플립5와 폴드5의 초기 반응들, 그리고 여러 거래선들과의 협력 강화 등을 감안해보면 작년 대비 폴더블 전체 글로벌 시장 성장에 준하는 정도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노태문 사장은 폴드 시리즈 무게와도 관련해 “폴더블폰의 특성은 넓은 화면을 보다가 그 제품을 접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며 “접으면 결국 디바이스 2개가 겹쳐진 형태가 되고, 궁극적으로 두께나 무게를 줄이는데 어려움이 많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저희 혁신의 가장 큰 숙제는 대형 디스플레이의 기능과 휴대성을 모두 높이는 것”이라며 “무게를 줄이기 위한 노력들은 굉장히 많은 방향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일환으로 그는 힌지를 꼽으며 “이번에 새로 생긴 플렉스 힌지의 경우도 내구성, 프리스탑 힌지, 방수를 모두 잡으면서 무게까지 낮춰야 했고, 실제로 조금 더 가벼워졌다”고 부연했다.
 
또 “폴드 모델은 S펜 기능 지원을 위한 여러 센서 레이어들이 적용돼 더 무거워지는 측면이 있다”며 “그 부분도 무게를 낮춰가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힘주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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