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시즌 한창인 유럽파 태극전사들… 시즌 준비 '이상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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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시즌 한창인 유럽파 태극전사들… 시즌 준비 '이상 無'

한스경제 2023-07-30 09:30: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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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연합뉴스
김민재. /연합뉴스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유럽 무대에서 뛰고 있는 태극전사들이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김민재(27)는 29일(이하 한국 시각) 일본 도쿄 신주쿠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와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그는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전반 45분을 소화한 뒤 교체로 그라운드를 빠져 나왔다.

김민재는 공수에서 두루 활약을 펼쳤다. 전반 11분 상대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파고든 그는 이후 마티스 텔(18)에게 낮고 빠른 땅볼 크로스를 넘겨줬다. 그러나 텔의 슈팅이 상대 정성룡(38) 골키퍼에게 막히며 아쉬움을 남겼다.

김민재. /연합뉴스
김민재. /연합뉴스

김민재는 전반 29분엔 특유의 악착같은 수비로 실점 위기를 막았다. 중원에서 상대의 역습을 막다가 돌파를 허용했지만, 곧바로 따라붙어 몸을 사리지 않는 수비로 공을 빼앗아 냈다. 결국 팀은 1-0 승리를 거뒀다.

토마스 투헬(50) 바이에른 뮌헨 감독도 김민재의 활약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투헬 감독은 "그는 수비뿐 아니라 공격적으로도 매우 잘 뛰었다. 매우 만족한다. "이제 김민재의 첫 경기였다. 그는 매우 열심히 훈련하고 있으며 잘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으로 둥지를 튼 양현준(21)과 권혁규(22)도 같은 날 데뷔전을 소화했다. 둘은 아일랜드 더블린의 아비바 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잉글랜드)와 프리시즌 친선 경기(1-1 무)에 나섰다.

양현준. /연합뉴스
양현준. /연합뉴스

이날 경기에선 한국인 선수 4명(셀틱 3명·울버햄프턴 1명)이 맞대결을 펼치는 진풍경도 연출됐다. 후반 16분 양현준과 권혁규가 그라운드를 밟았고, 이어 후반 25분 오현규(22)도 교체 투입됐다. 울브햄프턴 소속 공격수 황희찬(27)도 교체로 그라운드를 누비며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코리안 더비'가 완성됐다.

기대를 모았던 태극전사들의 공격 포인트는 아쉽게도 나오지 않았다.

그리스 슈퍼리그에서 활약하는 황인범(27)도 소속팀 올림피아코스의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 후반 교체 선수로 출전했다.

영국 노리치에서 열린 노리치 시티와(잉글랜드)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후반 28분 교체 투입된 황인범은 가벼운 몸놀림을 선보였다. 특유의 전환 패스 등을 선보이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하지만 팀의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올림피아코스는 노리치 시티에 0-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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