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페르민 로페스(20)가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FC 바르셀로나는 30일 미국 텍사스의 AT&T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2023/24시즌 대비 프리시즌 경기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2003년생의 미드필더 페르민 로페스가 일을 냈다. 윙포워드와 공격형 미드피더를 두루 소화할 수 있는 그는 이번 엘 클라시코에서 특유의 폭발적인 킥력과 전진성을 보여줬다. 특히 후반 39분에는 티보 쿠르투아 골키퍼를 무력화시키는 중거리슛으로 득점까지 기록했다.
같은 날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바르사 TV를 통해 “페르민은 임대를 가지 않고 1군에 남아 경쟁을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어쩌면 바르사가 유스에서 또 다른 보물을 발견한 것인지도 모른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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